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오후 귀성 행렬에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보다 차량 흐름이 원활해졌지만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 예상 시간은 6시간 40분으로 추산된다. 올해 추석 연휴가 지난해보다 짧아 귀성길은 24일 오전, 귀경길은 25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20분, 목포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40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4시간 40분, 대전 3시간 10분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40분, 목포 3시간 49분, 대구 4시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10분으로 추산된다.
가장 혼잡하던 오전과 비교하면 예상 소요 시간이 두세 시간가량 줄어든 상태다. 다만 주요 분기점 등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는 곳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8∼9시께 귀성길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귀경 방향 차량 흐름은 오후 6∼7시께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과 도로공사는 연휴 기간 총 이동 인원을 3074만 명으로 예측했다. 연휴가 11일이던 지난해(3204만 명)보다 4.0% 줄어든 규모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61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추석 당일인 오는 25일에는 지난해보다 6.7% 많은 684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닷새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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