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의 한 가정집 에어컨 내부에서 야생 주머니쥐 가족이 둥지를 틀고 서식하던 사연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호주의 한 여성이 에어컨 틈새로 동물의 털이 삐져나온 것을 발견한 뒤 내부를 확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여성이 에어컨 안쪽을 들여다보자 작은 동물 여러 마리가 잇달아 모습을 드러냈다.

처음에는 새끼 캥거루처럼 보였지만, 확인 결과 주머니쥐였다. 에어컨 내부에는 여러 마리의 새끼 주머니쥐가 모여 있었고 어미 주머니쥐도 함께 발견됐다. 주머니쥐 가족이 에어컨 안쪽 공간을 보금자리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다. 거미보다 훨씬 낫다”, “새끼가 정말 아기 캥거루처럼 생겨 순간 헷갈렸다”, “비명을 지를 일이 아니라 그냥 귀여운 주머니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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