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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멕시코에 첨단소재 생산거점 구축…2027년부터 투자

입력 2026-09-28 05:00  

HS효성, 멕시코에 첨단소재 생산거점 구축…2027년부터 투자



HS효성이 멕시코에 첨단소재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현지 생산과 공급망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로, 2027년부터 산루이스포토시주를 중심으로 단계적인 투자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HS효성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한·멕시코 비즈니스포럼에서 산루이스포토시주 정부와 현지 생산기지 투자를 추진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한·멕시코 경제사절단의 멕시코 방문 일정에 맞춰 체결됐다.

HS효성은 산루이스포토시주에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첨단소재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북미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생산·공급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MOU 체결식에는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 마리오 가르시아 발데스 산루이스포토시주 경제개발부 장관이 참석했다.

양측은 HS효성의 멕시코 투자와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HS효성은 에브라르드 경제부 장관과 별도 면담에서 현지 투자 계획과 향후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투자는 멕시코를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닌 북미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전초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멕시코 현지 공급망 강화와 고용 창출을 통해 현지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S효성은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모빌리티, 에너지, 우주항공, 방산 분야의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타이어코드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북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멕시코와 미국에서 타이어코드, 에어백, 모빌리티 인테리어 등을 생산해 GM과 굿이어 등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멕시코 투자를 통해 북미 지역의 생산·공급 기반을 추가로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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