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브랜드 '시티브리즈'도 증시로...이스트엔드, 코넥스 상장 추진

입력 2026-10-02 10:12  

패션브랜드 '시티브리즈'도 증시로...이스트엔드, 코넥스 상장 추진



패션·코스메틱 브랜드 기업 이스트엔드가 코넥스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해 판매채널 재편과 재고 할인판매로 실적이 악화했지만, 올해 상반기 매출이 회복되고 매출총이익률도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 이스트엔드의 코넥스 신규 상장 신청서를 접수했다. 약 2주간의 심사를 거쳐 상장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16년 설립된 이스트엔드(대표 김동진)는 자체 브랜드를 기획·육성하는 멀티브랜드 D2C 기업이다. 여성 어반 캐주얼 브랜드 ‘시티브리즈(CITYBREEZE)’,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티드(ARTID)’, 기초 코스메틱 브랜드 ‘비노트(B’note)’를 운영한다. 온라인에서 성장한 브랜드를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로 확장해 왔으며, 상장적격성보고서 제출일 기준 국내 백화점 22개 매장과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 1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1월 온라인 판매채널을 정상화한 이후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주요 온라인 판매처 12곳을 3곳으로 축소하고 장기 이월재고를 할인판매하면서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0.7% 감소한 2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회복과 함께 매출총이익률도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총이익은 103억원으로, 매출총이익률은 57.92%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총이익률 48.65%보다 9.27%포인트 높다. 매출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지면서 판매를 통해 확보하는 이익의 비율이 확대된 것이다.

반기 실적만으로도 지난해 연간 매출의 66.4%, 연간 매출총이익의 79.1%를 달성했다. 특히 상반기 매출총이익률은 2024년 연간 수준인 약 61.5%에 가까워지며, 지난해 하락했던 수익성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영업흑자 전환은 과제로 남아 있다.

이스트엔드 관계자는 "코넥스 상장을 통해 투명성과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자본시장 참여 이력과 공시 역량을 축적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