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스토리게임 개발사 스토리타코(Storytaco)와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와이낫미디어(WHYNOT MEDIA)가 FMV(Full Motion Video) 게임 공동사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앞서 FMV 게임 ‘쉿, 미녀는 촬영 중’을 공동 제작하며 콘텐츠 기획·영상 제작부터 게임 개발과 글로벌 운영으로 이어지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양사는 축적된 제작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FMV 게임의 공동기획·제작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양사가 준비 중인 작품은 ▲‘두근두근 경비일기!’ ▲‘프로젝트A’ ▲‘프로젝트B’ 등이다. ‘두근두근 경비일기!’는 오는 12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신규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연간 5편 이상의 FMV 게임을 제작·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게임 개발사와 영상 콘텐츠 제작사의 제작 결합을 넘어, 작품의 기획 단계부터 영상과 게임 요소를 함께 설계하는 공동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다.
와이낫미디어는 드라마와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며 축적해 온 스토리텔링과 IP 기획, 캐스팅, 연출 및 실사 영상 제작 역량을 FMV 게임 제작에 적용하고, 스토리타코는 인터랙티브 서사 설계와 게임 시스템 개발, 스팀 및 모바일을 비롯한 글로벌 플랫폼 출시·운영 역량을 담당할 계획이다.
또한 영화, 드라마 등 검증된 원작 IP를 FMV 게임으로 확장하는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실사 영상과 인터랙티브 서사로 재구성하고, 기존 콘텐츠의 팬덤을 글로벌 게임 이용자층으로 확장하는 IP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단발성 게임 제작을 넘어 IP 발굴 및 기획, FMV 게임 개발, 실사 제작, 글로벌 출시·운영, 후속 콘텐츠 확장으로 이어지는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와이낫미디어 관계자는 “FMV는 영상 콘텐츠 제작사가 보유한 스토리텔링과 제작 역량을 게임과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분야”라며 “오리지널 및 기존 콘텐츠 IP를 FMV 게임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제작 시스템과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토리타코 관계자는 “FMV는 영상과 게임의 경계에서 빠르게 확장 중인 장르”라며 “와이낫미디어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스토리타코의 인터랙티브 게임 개발 및 글로벌 운영 경험을 결합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화권 등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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