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HBM 가격 2배 뛴다…D램 3사 중 가장 높은 가격 전망"

입력 2026-10-07 07:49  

"삼성전자 HBM 가격 2배 뛴다…D램 3사 중 가장 높은 가격 전망"


KB증권은 7일 "내년 삼성전자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가격은 전년대비 10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상 1년 단위의 장기 고정가격 계약으로 판매되는 HBM은 그동안 범용 D램의 가파른 가격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증권사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6세대 HBM인 삼성전자 HBM4는 D램 3사(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 수준에서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HBM 평균판매가격(ASP)의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특히 삼성전자의 HBM4 매출 비중은 올해 40%에서 내년 80%로 두 배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KB증권은 8세대 HBM인 HBM5와 발열 문제가 개선되고 대역폭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zHBM가 차세대 AI 메모리 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는 1c 코어다이와 2나노미터(㎚·1나노는 10억분의 1m) 베이스다이를 적용한 HBM5 아키텍처를 비롯해 차세대 HBM인 zHBM까지 구체적인 기술 로드맵을 확보하고 있다"며 "zHBM은 대역폭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발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AI 가속기의 성능 고도화 과정에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베이스다이, 인터포저, 패키징, HBM을 아우르는 토탈 공급 역량을 갖추고 있어 고객별 요구에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이는 차세대 AI 메모리 플랫폼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판단했다.

KB증권은 주주환원이 주가 재평가의 강력한 근거가 될 것으로 봤다. 김 본부장은 "향후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은 시장 기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기업가치 재평가의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며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간 주주환원 잔여 재원을 11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현금배당 70~80조원과 자사주 소각 30~40조원 규모의 환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차기 주주환원 정책에서는 기존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수준을 넘어서는 환원 가능성도 열려 있다"며 "차기 3년 주주환원 정책을 기존과 동일하게 FCF의 50%만 환원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규모는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memor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