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의 대형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1억 6000만원에 달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수납공간과 독보적인 유아 안전 사양을 갖춘 '대형 패밀리카'로 재조명받고 있다. 세 자녀를 둔 배우 송재희가 실제 실소유주로서 사이버트럭을 패밀리카로 선택한 구체적인 이유와 실사용 후기를 공개하면서다.
송재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송재희&지소연의 희소식'에 '우리 가족의 패밀리카! 사이버트럭 솔직 리뷰' 영상을 올려 최고급 트림인 '사이버트럭 비스트' 모델을 상세히 공개했다.
영상에서 송재희는 "내가 차를 좋아하기도 하고 여러 차를 좋아하는데 사이버트럭을 타면서 이런 내용을 공유하고 싶다, 이 차는 사이버트럭 비스트 모델이다, 사이버트럭에는 AWD 모델 비스트 모델 두 종류가 있다"고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어 "이 차는 1억6000만원이다, 사실 가격 대비 굉장히 좋은 차"라며 세 자녀의 유모차와 카시트를 모두 적재할 수 있는 수납공간과 신장 183cm 성인이 탑승해도 여유로운 2열 공간을 사이버트럭의 주된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다자녀 가구 관점에서 사이버트럭을 구매하게 된 결정적 요인으로는 유아용 카시트 고정 장치(ISOFIX) 사양이 제시됐다. 송재희는 "이 차를 패밀리카로 선택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차마다 아이소픽스가 있다, 카시트 고정 장치인데 아이소픽스가 웬만큼 큰 차도 2개가 있다, 3개 있는 차를 본 적 없다, (그런데 사이버트럭은) 가운데도 있고 세 개가 있다"며 "우리처럼 아이가 셋인 집은 가운데도 카시트가 있다, 세 개의 카시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전기차 안전성 논란과 관련된 수동 문 열림 장치에 대해서도 "보통 전기차에서 굉장히 위험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전력이 끊겼을 때 문을 어떻게 여느냐인데, 여기 보시면 밑에 (문 열 수 있는) 고리가 있다, 이걸 당기면 문이 열린다"며 실사용자 측면의 비상시 안전성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지난 2017년 결혼한 송재희·지소연 부부는 난임 끝에 2023년 첫딸을 얻은 데 이어 지난해 남녀 쌍둥이를 안으며 세 자녀의 부모가 됐다. 지소연은 연 매출 10억원 규모의 광고 대행사 대표로 재직 중이며, 과거 방송을 통해 남편에게 외제 스포츠카를 선물한 일화를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미래형 픽업트럭으로 각인됐던 사이버트럭이 거주성과 다자녀 유아 안전장치라는 실용성을 앞세워 고가 대형 패밀리카 수요층까지 세를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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