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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어, 시리즈 C 330억원 투자 유치…누적 770억원

입력 2026-10-22 16:06  



트리오어는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서 총 330억원을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까지 누적 투자 유치액은 770억원이다.

이번 시리즈 C는 두 차례로 나눠 투자를 유치하는 멀티클로징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에서 신규 투자자를 중심으로 240억원을 확보했고, 2차에서는 기존 투자자 중심으로 90억원을 추가 유치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한국산업은행, DS자산운용, HB인베스트먼트, 세이지원파트너스, 테스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우리벤처파트너스, LSK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스닉픽인베스트먼트 등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테스투자파트너스 투자에는 허니팟벤처스가 공동 운용사(Co-GP)로 참여했다.

한국산업은행은 이번 라운드에서 120억원을 투자했다. DS자산운용은 국민성장펀드를 재원으로 50억원을 투자했다.

트리오어는 항체 치료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두 가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TROCAD’는 항체 기반 치료제의 치료지수 개선을 목표로 하는 이중 기능 마스킹(Dual-function Masking) 플랫폼이다.

‘TROSIG’는 ADC의 약물 안정성과 치료 효능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링커-페이로드 플랫폼이다. 트리오어는 두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항체 치료제와 ADC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외 바이오기업 및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이전도 추진하고 있다.

트리오어는 이번 투자금을 핵심 플랫폼 기술 고도화와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선도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과 함께 플랫폼 적용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DS자산운용 관계자는 “트리오어는 독자적인 ADC 플랫폼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성호 트리오어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핵심 플랫폼과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바이오기업 및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과 기술이전 등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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