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라브르27(L'ARBRE 27)'을 분양받았다. 라브르27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90-20 일원에 조성 중인 고급 주거단지로, 최고 분양가가 400억원대에 달한다.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지는 최근 라브르27 분양 계약을 맺었다. 다만 수지가 계약한 가구의 면적과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재계 인사들을 비롯해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신세경·장근석, 방송인 서장훈 등도 이 단지를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라브르27은 옛 대웅제약 사택 부지에 지하 5층~지상 7층, 2개 동, 27가구 규모로 짓는 공동주택이다.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는 고액 자산가를 겨냥했다. 가구 간 이동 동선이 겹치지 않게 설계했다. 주차 공간은 총 145대로, 가구당 5대 이상이다.
분양가는 테라스하우스가 140억원대, 개별 정원을 갖춘 가든하우스가 260억원대부터다. 최상층 복층 구조의 슈퍼펜트하우스는 400억원대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이 일대가 청담동·한남동에 이어 새 부촌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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