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금리 사흘째 올라

입력 2014-03-24 16:20  

국내 채권 금리가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에 사흘 연속 올랐다.

2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889%로 전 거래일보다 0.004%포인트 올랐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도 각각 연 3.181%와 연 3.567%로 전날보다 0.006%포인트씩상승했다.

20년물(연 3.768%)과 30년물(연 3.852%) 금리는 0.005%포인트씩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날보다 0.002%포인트 오른 연 2.669%, 2년물도 0.004%포인트 상승한 연 2.804%를 나타냈다.

무보증 3년의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는 각각 연 3.317%와 연 9.008%로 전날보다 각각 0.005%포인트, 0.004%포인트 상승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은 각각 연 2.65%, 연 2.75%로 변동이 없었다.

이날 채권금리가 오른 것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지난주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정례회의에서 재닛 옐런 미국연방준비제도 의장은 3차 양적완화(QE3) 조치를 마무리한 이후 6개월쯤 지나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동철 우리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국내 채권시장이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앞당겨질 수 있다는 점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이주열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후 물가 전망치를 낮출 가능성도제기되고 있다"며 "이는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워주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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