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육군-공군-변리사회 업무협약 체결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육군(참모총장 조정환),공군(참모총장 성일환), 대한변리사회(회장 윤동열)는 8일 충남 계룡대에서 '군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에서 연구개발 등으로 산출된 지식재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전담 장병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의 교육과정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군 장병에게 지식재산 소양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 직무발명제도 운용 및 군 장병 발명경진대회를 여는 등 지식재산 창출·활용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대한변리사회는 변리 전문사관이 이른 시일 안에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군지재권 서포터스'를 조직해 지원하고 군 지식재산 관리 조직을 변리사법령에 따른실무수습기관으로 인정, 이들이 제대 후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육군은 지난해 6월 지식재산권의 창출 및 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지식재산권 관리업무 규정을 제정했다. 공군도 지식재산 관리 조직 신설을 추진하고있다.

또 육군과 공군은 지식재산 관리 조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변리사 자격증을소지한 변리 전문사관을 선발하고 있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특허청, 육군, 공군, 대한변리사회가상호 협력하는 영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