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목표 2~4%로 확대

내년부터 적용될 한국은행의 물가 목표 허용 범위가 올해보다 상하 0.5%포인트 늘어난 2~4%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3년간 적용할 물가 목표를 소비자물가 기준 3±1.0%포인트로 정하는 쪽으로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세계에 유동성이 많이 공급되면서 유가 등 원자재를 포함한 물가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물가목표 범위는 오는 26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