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게임빌에 대해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모바일게임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천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 등록이 자유로운 해외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 등에서 게임빌의 ''제노니아'', ''사커 슈퍼스타즈'' 게임이 상위에 랭크됐다"며 "아직 절대 규모는 미미하지만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 확대는 모바일 게임 컨텐츠 수요의 폭증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바일 게임 개발에 오랜 노하우와 국내외 성공 경험을 가진 기업에게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게임법 개정안 통과 지체로 국내 스마트폰 게임 컨텐츠 거래가 제한되고 있지만 여야 개정안 모두 자율심의를 기본 내용으로 하고 있어 머지 않은 시기에 국내 스마트폰 모바일 컨텐츠 시장도 해외처럼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