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동주택 청정에너지 국내최초 국가승인

입력 2010-11-26 14:55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전국 34개 지구 국민임대주택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가 공동주택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CDM, 즉 청정개발체제 사업의 국가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임대주택 태양광 CDM이 향후 UN기후변화협약(UNFCCC)에 등록되면 향후 10년간 감축되는 온실가스배출량 약 2만4천톤 규모의 탄소배출권(CERs)을 확보 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소나무(20년산 중부지방) 83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입니다.

LH 이지송 사장은 "이번 CDM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약 5억원의 수익금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R&D 분야에 재투자하거나 당해 입주민을 위한 도서보급 등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LH는 지난해 2월 택지개발지구로는 세계최초로 평택소사벌지구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을 UNFCCC에 CDM사업으로 등록해 향후 7년간 약 3만2천톤 규모의 CERs을 확보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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