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수효과 기대와 목표가 상향으로 강세

입력 2011-02-07 11:29   수정 2011-02-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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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인수 이후 시너지 효과 창출 기대로 사흘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현대건설 주가는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600원(4.18%) 오른 오른 8만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장중 9만2300원까지 급등세를 보였던 주가는 최근 조정 국면이 이저졌지만 이달 중 인수관련 실사가 마무리되면 새로운 시너지 창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수주 모멘텀과 인수합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인수 작업 완료시 현대가와의 영업상 시너지 창출과 강력한 오너십에 따른 제2의 성장가치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1만7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도 "현대건설이 해외부문의 공종 및 지역 다각화가 이뤄져있어 독자적으로 글로벌 선두그룹(Global top-tier)업체로의 진입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영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업계 최고의 국내외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7000원으로 11만7000원으로 17.0% 올리고 ''매수A''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향후 프리미엄 부여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62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외국계인 JP모간증권은 "올해도 해외시장에서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프로젝트에서의 안정적인 마진 확보가 지속될 것"이라며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10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UBS도 현대건설에 대해 "강력한 펀더멘털 회복과 인수합병에 따른 구조조정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2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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