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첨성대에서 와이브로 쓴다

입력 2011-03-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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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가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4세대 와이브로 전국망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또 다양한 와이브로 단말기도 내놓는 등 와이브로 활성화에 다시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경주시에 있는 첨성대,
아이패드로 동영상을 실시간 끊김없이 보고 스마트폰을 통해 더 빠르게 인터넷을 즐깁니다.

기존 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3배나 빠른 4세대 이동통신망 와이브로가 개통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창화 직장인 / 경주시
"예전에 3G를 쓸 때 보다 데이터 속도가 확실히 많이 빨라져서 밖에서 업무를 한다던지 아니면 가끔 시간이 날 때
동영상을 볼 때 아주 편리하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KT는 기존 서울, 수도권, 5대 광역시에 이어 경주, 남원시 등 전국 82개 소도시까지 와이브로 전국망을 구축했습니다.

경부와 중부, 호남 등 주요 고속도로에서도 와이브로를 쓸 수 있게 돼 장거리 이동중에도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탠딩>
"KT는 와이브로 전국망 구축에 이어 갤럭시 탭 등에 와이브로를 장착하는 등 와이브로 단말기 전략도 강화했습니다."

갤럭시 와이브로 단말기를 비롯해 오는 5월 출시되는 HTC 태블릿PC에 와이브로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기존 아이폰4에는 케이스형태의 와이브로 에그를 내놓키로 했으며 와이브로 칩이 내장된 노트북, 넷북도 본격적으로 선보입니다.

<인터뷰>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
"태블릿PC, 노트북, 3W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기로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겠다."

토종기술 와이브로가 첫 상용화 된지 5년이 지났지만 현재 사용자는 KT와 SK텔레콤을 합해 66만명 불과합니다.

이번 KT의 와이브로 활성화 전략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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