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사흘만에 급반등하며 1950선을 회복하고 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4.25포인트(1.26%) 오른 1952.4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 증시 안정 소식에 0.73% 오른 1942.24에 출발한 뒤 경기선행지수 상승 반전 등에 힘입어 상승폭이 확대되며 1950선에 진입했다.
기관이 1000억원 순매수 하는 가운데 외국인도 400억원 매수우위로 7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개인은 880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베이시스가 악화되며 69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음식료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낙폭이 컸던 건설업과 금리 인상 기대로 보험업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