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에 대한 승인 심사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진웅섭 금융위 대변인은 "오늘 오후 열리는 금융위에는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만 상정됐다"며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심사 안건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열리는 금융위에서는 론스타가 산업자본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범죄사실 인정 여부 등에 대한 금융당국의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금융당국이 론스타를 산업자본으로 인정하더라도 론스타는 외환은행 보유지분을 10% 미만으로 줄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환은행 매각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론스타 보유지분은 하나금융측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반면 금융당국으로선 2003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당시 내렸던 잘못된 결정을 7년여 이상 방치해 왔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진웅섭 금융위 대변인은 "오늘 오후 열리는 금융위에는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만 상정됐다"며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심사 안건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열리는 금융위에서는 론스타가 산업자본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범죄사실 인정 여부 등에 대한 금융당국의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금융당국이 론스타를 산업자본으로 인정하더라도 론스타는 외환은행 보유지분을 10% 미만으로 줄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환은행 매각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론스타 보유지분은 하나금융측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반면 금융당국으로선 2003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당시 내렸던 잘못된 결정을 7년여 이상 방치해 왔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