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클럽마트 재매각 6개 업체 참여

입력 2011-03-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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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재매각을 추진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인 킴스클럽마트 인수전에 총 6개 업체가 뛰어 들었습니다.

이랜드측은 "총 6개 업체가 예비인수계약서를 접수했다"면서 "이들 가운데 2~3개 업체를 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다음 달 5일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랜드측은 우선협상과 예비협상 대상자 2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매각 가격대는 2천500~3천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킴스클럽마트는 지난 2005년 이랜드가 해태유통을 인수해 만든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전국 54개 점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이랜드는 홈플러스에 킴스클럽마트 매각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결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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