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지수 감소, 경기 둔화 우려

입력 2011-03-31 16:37  

앵커)
자동차와 의류 생산이 급감하며 2월 산업생산지수가 떨어졌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박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업생산지수가 지난 달과 비교해 2.3% 감소했습니다.

지난 달 사상 최대의 성장률을 보인만큼 격차는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자동차 생산이 9.4% 감소했고, 의류 생산도 22.2% 준 것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실제로 대외 수출이 둔화 됐고 생산 현장의 노사분규가 원인이 됐습니다.

제조업 가동률도 지난 달보다 2.2% 하락해 82.5%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지난 해 같은 달보다 생산 활동이 9.2% 늘어 위안이지만 경기지수는 감소 일색입니다.

여기에 엥겔지수도 5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정규돈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매번 엥겔지수가 식료품 가격이 오르면 나타나는 것 같은데 최근에 구제역에 한파에 가격이 많이 뛰었고, 국제 곡물가격이 많이 뛰면서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엥겔지수는 저소득 가계의 식품 소비 비중을 나타내는 것으로 최근 농수산물 가격 급등이 저소득층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계에서는 경기가 둔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설비투자는 지난달 보다 8.4% 감소했고, 경기 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가 지난달보다 0.6%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브릿지-박진준기자>
호황의 경기활동에 따뜻한 봄을 기대했던 시장이 둔화현상을 보이며 다시 추운 겨울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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