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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보금자리 선정] 보금자리 개발 ''기대반, 우려반''

입력 2011-05-18 08:25  

<앵커>
5차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된 지역 주민들은 차분한 가운데도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았습니다.
조현석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강동권 3개 지구는 5차 보금자리지구 지정을 어느정도 예상했다는 표정입니다.

<인터뷰> 박덕삼 지역주민
"그린벨트라고 해도 공시지가가 평당 100만원이 될까말까한 땅이 어디이었어요. 서울에.."

20~30년씩 거주한 주민들은 대체로 보금자리지구 지정을 환영하는 분위깁니다.

보상금이 얼나나 될지, 먼저 보금자리로 지정된 다른 지역의 보상 절차도 줄줄이 꿰고 있을 정돕니다.

<인터뷰> 고덕동 주민
"(보상을) 이전처럼 하면 안됩니다. 땅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기절합니다. 40년씩 살았는데요."

<인터뷰> 김경희 공인중개사
"지가를 제대로 못받으면 손해가 나겠죠. 보금자리지구 들어 온다고 말이 나올 때 부터 매매가 안됐어요."

이번에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된 고덕동 일대입니다.

비닐하우스로 빼곡한 이곳에 앞으로 아파트 4천300채가 들어섭니다.

하지만 개발 호재가 될 거라는 기대감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 동안 보금자리주택 사업에 대한 실망감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운형 공인중개사
"시범지구도 사실 지금 보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토지보상금이 기대보다 턱없이 낮은 수준에서 이뤄지면서 5차 보금자리 인근 하남 미사 지구에는 보금자리 반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인터뷰> 이상익 공인중개사
"호재성 재료는 있는데, 부동산 시장이 추진력이 없어요. 그냥 강보합권이라고 봐야겠죠."

2차 지구에 대한 보상이 이제 막 시작됐는데 5차지구는 언제나 진행될지, 된다고 해도 언제나 될지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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