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주, 대장주 따라간다

입력 2011-05-27 11:43  

유성기업과 대원강업 등 자동차 부품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업계 대장주인 현대 기아차가 다시 반등하면서 관련 부품주도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 기아차가 미국의 완성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지난 달(9.4%)보다 더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관련산업의 동반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 자체가 좋은 상황이며 그 동안 실적대비 저평가 된 부분이 이제 반영되고 있다"며 자동차 부품주의 상승은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일각에서 자동차 핵심부품 공급업체인 유성기업 사태 여파로 현대기아차가 부품의 예비 물량을 늘이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부품재고 보관비용 등이 발생하는 만큼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업계는 판단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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