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7일 오전 가격을 기준으로 주식펀드는 한주간 수익률이 -0.02%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17% 하락했다.
일반주식펀드 수익률은 -0.08%였으며 배당주식펀드와 코스피200인덱스펀드 수익률도 각각 -0.32%, -0.20%를 기록했다.
다만 중소형주식펀드의 수익률이 0.54%로 플러스 수익률을 올려 두각을 나타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주식펀드 656개 중 287개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면했다.
주간 성과 1위는 4.56%의 수익률을 기록한 `삼성KODEX자동차상장지수''가 차지했다. `미래에셋맵스TIGER경기민감소비재상장지수''와 `대신GIANT현대차그룹상장지수형''은 각각 3.77%, 3.20%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면서 채권펀드는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올려 대조를 보였다.
중기채권펀드가 0.16%의 수익률로 채권펀드로는 성과가 가장 좋았으며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 수익률이 각각 0.11%로 양호한 성과를 냈다.
해외주식펀드는 27일 오전 가격을 기준으로 -1.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지고 미국 경제지표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지역별로는 남미신흥국주식펀드 수익률이 -0.17%로 그나마 손실 폭이 가장 작았으며 브라질주식펀드도 -0.53%의 수익률로 선방했다.
중국주식펀드와 인도주식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1.73%, -1.50%로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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