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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했는데"..금융시장 마비

입력 2011-08-08 18:11  

<앵커>
지난 2009년 이후 2년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시장은 오늘 하루도 요동쳤습니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거듭 시장을 짓누르면서 코스피는 1.900선마저 내줬습니다. 이성민 기자입니다.

<기자>
시장은 냉정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0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미국발 악재를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최종 마감지수는 1,869.45. 지난주에 비해 무려 4%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하루만에 현대차 시가총액과 맞먹는 42조원의 돈이 사라진겁니다.

지난 2일부터 5거래일 동안 코스피는 300포인트 넘게 떨어졌습니다. 매일 2% 이상 쉬지않고 하락했습니다.

오전 한 때 낙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자 반등을 기대했던 투자자들도, 하반기 예상치가 무참히 깨진 증권사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너도 나도 묻지마 매도에 나섰고 특히 개인은 하루동안 7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았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사이드카가 발동했습니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이 5% 넘게 급락하면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5분 동안 프로그램 매도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이에 앞서 코스닥시장에서는 34개월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모든 종목의 거래가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 시장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그간 큰 변동을 보이지 않던 중국 상해 지수는 장중한때 5% 가까이 급락하며 근래 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와 홍콩항셍지수, 대만가권지수 역시 급락장을 이어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코스피 급락에 따른 달러 매수세 속에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보다 15원 넘게 오르며 6주 만에 1,08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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