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기준용적률을 20% 상향한 계획안이 지난달 23일 재정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7일 착공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현3구역은 조합 비리와 주민 갈등, 사업성 부족 지적 등으로 대표적인 문제 사업장으로 꼽혀왔고, 2년 넘게 공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새 집행부와 서울시, 마포구, 시공사는 신설 초등학교 부지를 택지로 전환해 전체 가구수를 늘리고 소형 주택 비중도 높이는 등 계획안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서울시는 37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14년 9월 말 준공돼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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