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경찰서는 8일 정박 중인 어선에 몰래 들어가 생선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베트남인 선원 D(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D씨는 달아난 동료 베트남 선원 한명과 함께 지난달 17일 오전 2시께 부산시 서구 충무동 부둣가에서 김모(52)씨 소유 어선에 몰래 들어가 우럭, 장어 등 500만원 상당의 어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어선에서 일했던 이들은 승선해 잡은 어류가 갑판 고기보관함에 그대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부두 경비가 소홀한 새벽 시간대를 골라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D씨는 달아난 동료 베트남 선원 한명과 함께 지난달 17일 오전 2시께 부산시 서구 충무동 부둣가에서 김모(52)씨 소유 어선에 몰래 들어가 우럭, 장어 등 500만원 상당의 어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어선에서 일했던 이들은 승선해 잡은 어류가 갑판 고기보관함에 그대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부두 경비가 소홀한 새벽 시간대를 골라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