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로 아파트 시세 변동 적어

입력 2011-09-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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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아파트 시장은 추석 연휴로 거래가 끊기면서 매매와 전세 모두 가격 변동이 별로 없었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전세시세는 서울 0.03%, 신도시 0.03%, 수도권 0.02% 올라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적었다.
연휴가 끝나자마자 신혼부부들을 중심으로 전세 문의가 재개됐지만 공급 물량이 거의 없어 가격이 다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에서는 수요가 꾸준한 강동구(0.14%)를 필두로 도봉(0.08%) 노원(0.06%) 관악(0.06%) 구로(0.04%) 양천(0.04%) 중랑(0.04%)구 등 외곽 지역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신도시는 산본(0.13%)과 중동(0.09%)에서, 수도권은 시흥(0.07%) 성남(0.06%) 의왕(0.05%) 광명(0.04%) 남양주(0.04%) 의정부(0.04%) 오산(0.04%)시에서 각각 오름폭이 비교적 컸다.
매매시세는 서울(-0.01%)은 소폭 하락, 신도시(0.01%)는 소폭 상승했고 수도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노원(-0.05%) 영등포(-0.03%) 강동(-0.01%)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는 산본(0.07%)이 홀로 매매가를 끌어올리는 양상이다. 수도권에서는 고양시와 수원시(이상 -0.01%)만 약간 가격이 떨어졌고 나머지는 보합세를 보였다.
추석 연휴로 전세가격 오름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다음주부터는 전세물건 부족에 따른 상승세가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부동산114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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