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간밤에 유럽문제라든지 또 뉴욕 증시의 조정이라든지 여러 가지 재료들로 인해서 심리적인 부담을 안고 있는 시장 조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조정 폭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은데 조정의 성격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자. 계속해서 재료는 반복된다. 좋은 재료가 나오면 시장이 약간 좀 많이 상승을 하고 광분이란 단어를 제가 잘 쓰는데 그만큼 시장이 워낙 쏠림 현상이 많기 때문에 그런 표현을 쓴다. 시장의 출렁거림이 좀 많이 심하다. 올라갈 때 상승할 때 8일간 200포인트 급등했고 또 오늘 조정을 받고 있다, 이런 출렁거림에 대해서 조정의 성격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 사실 말씀하신 대로 변동성은 상당히 높은 모습이다. 낙폭으로 본다면 한국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하지만 장중변동폭 일간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체감하는 그런 변동은 상당히 많이 빠진 게 아니냐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오늘은 독일의 총리의 `23일 G20정상회담에서 모든 게 해결되진 않는다`는 말 때문이라고 한마디로 요약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말로 표현하면 그 동안 급등하는 8영업일 연속 급등하는 데 따른 반발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동안 저점에서 한 10% 올라오는 이런 상태에서의 당기 차익 실현에 대한 성격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앵커 > 요즘 시장 보면 정치적인 리스크 어차피 정치와 경제는 계속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정치인의 발언에 따라서 시장이 많이 뒤집힌다. 부침개처럼 왔다 갔다 하고 생선 굽듯이 왔다 갔다 뒤집는데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시장에 기대감을 한껏 부추겨 놓다가 다시 또 실망을 던져줬는데 이런 현상이 왜 반복되고 있는건가?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 사실상 지금과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시장의 포커스가 유럽에 되어 있는 상황이고 유로존에 대한 해법을 결국에는 제일 돈이 많은 독일이 갖고 있다. 그래서 독일총리의 발언 하나 하나에 시장이 주목을 하게 되는 것이고 사실상 어제 독일 총리의 얘기는 어떻게 보면 상식적으로 당연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무슨 얘기냐 하면 23일이 딱 된다고 지금 유로존의 유럽 문제들이 모든 게 다 해결되지는 않는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지금 시장이 우려하고 변동성 커지고 이런 것들이 2, 3개월 계속 지속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사실상 정상들이 모여서 하는 얘기들이 어떤 포괄적으로 "우리가 도와주겠다", "앞으로 우리는 통화동맹보다는 재정동맹으로 좀 더 동맹을 결속력을 가지고 위기를 해결해나가겠다" 이 정도의 얘기지 어떤 구체적인 모든 프로그램이 전부 다 나오는 이런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상당히 상식적인 얘기를 했는데 시장이 오를 만큼 많이 그 동안 상당히 빠르게 올랐고 어떻게 보면 이제 매도에 대한 하나의 그런 빌미를 제공해 줬다.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하시는 것이 좀 더 낫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본다면 기업실적이나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해석이 되는 건 아니고 최근에 보시면 알겠지만 정치적인 이런 논리도 같이 섞여있는 이런 상황이고 앞서 말했듯 유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 유럽 쪽의 정치인들의 그런 발언이나 생각들이 많이 녹아 들어가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앵커 > 일단 시장이 빠르게 반등을 했다. 8거래일 연속선위까지 200포인트가 급반등을 하면서 박스라는 것이 시장의 평가는 1700 1900쪽으로 와있다고 하는데 그럼 박스 상단이 1900포인트 아닌가? 이 정도까지는 무난할 가능성이 있는지 가능하다면 시장의 어떤 포인트를 가지고 접근을 해야 될까?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 보통은 기술적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박스권 얘기도 많이 한다. 우리가 보는 포인트는 두 가지다. 금방 말씀하셨던 것처럼 기업실적이 괜찮으면 지수를 나쁘게 볼 필요가 없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연말장이라는 것이다.
첫 번째는 연말까지 기업실적이 나쁘지 않다. 두 번째는 연말에는 미국이 소비가 상당히 많이 일어나는 소비시즌이다. 유럽 쪽의 문제도 있지만 미국 쪽의 경기침체가 이번 하락의 근본원인이라고 본다면 연말에 미국 소비가 계절적으로 상당히 좋은 시점이고 두 번째로는 수급적으로는 연말 배당관련 차익거래들이 계속적으로 비차익이나 이런 쪽으로 수급요인들도 나쁘게 볼 필요가 없다고 보여진다.
앵커 > 간략하게 업종이나 종목도 공략 포인트 좀 함께 얘기 좀 부탁 드려 볼까요.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 지금 이슈로 꼽을 수 있는 게 첫 번째는 환율이 레벨 업 됐다는 것이다. 지금 1145원이데 1100원에서 1150원 사이면 환율 수준이 과거보다는 올라갔다. 두 번째는 한미FTA 발효시점이 왔다는 것. 기업 실적 나쁘지 않다. 세가지를 조합해보면 결국에는 자동차주 그 안에서도 자동차 부품주 미국 쪽에 직수출 할 수 있는 이런 부품주 쪽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앵커 > 집중탐구 마켓 인 사이드 시장의 재료와 그에 따른 전략 전망도 함께 들어봤다. 우리투자 증권의 김병연 연구원. 고생했다.
하지만 조정 폭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은데 조정의 성격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자. 계속해서 재료는 반복된다. 좋은 재료가 나오면 시장이 약간 좀 많이 상승을 하고 광분이란 단어를 제가 잘 쓰는데 그만큼 시장이 워낙 쏠림 현상이 많기 때문에 그런 표현을 쓴다. 시장의 출렁거림이 좀 많이 심하다. 올라갈 때 상승할 때 8일간 200포인트 급등했고 또 오늘 조정을 받고 있다, 이런 출렁거림에 대해서 조정의 성격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 사실 말씀하신 대로 변동성은 상당히 높은 모습이다. 낙폭으로 본다면 한국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하지만 장중변동폭 일간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체감하는 그런 변동은 상당히 많이 빠진 게 아니냐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오늘은 독일의 총리의 `23일 G20정상회담에서 모든 게 해결되진 않는다`는 말 때문이라고 한마디로 요약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말로 표현하면 그 동안 급등하는 8영업일 연속 급등하는 데 따른 반발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동안 저점에서 한 10% 올라오는 이런 상태에서의 당기 차익 실현에 대한 성격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앵커 > 요즘 시장 보면 정치적인 리스크 어차피 정치와 경제는 계속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정치인의 발언에 따라서 시장이 많이 뒤집힌다. 부침개처럼 왔다 갔다 하고 생선 굽듯이 왔다 갔다 뒤집는데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시장에 기대감을 한껏 부추겨 놓다가 다시 또 실망을 던져줬는데 이런 현상이 왜 반복되고 있는건가?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 사실상 지금과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시장의 포커스가 유럽에 되어 있는 상황이고 유로존에 대한 해법을 결국에는 제일 돈이 많은 독일이 갖고 있다. 그래서 독일총리의 발언 하나 하나에 시장이 주목을 하게 되는 것이고 사실상 어제 독일 총리의 얘기는 어떻게 보면 상식적으로 당연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무슨 얘기냐 하면 23일이 딱 된다고 지금 유로존의 유럽 문제들이 모든 게 다 해결되지는 않는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지금 시장이 우려하고 변동성 커지고 이런 것들이 2, 3개월 계속 지속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사실상 정상들이 모여서 하는 얘기들이 어떤 포괄적으로 "우리가 도와주겠다", "앞으로 우리는 통화동맹보다는 재정동맹으로 좀 더 동맹을 결속력을 가지고 위기를 해결해나가겠다" 이 정도의 얘기지 어떤 구체적인 모든 프로그램이 전부 다 나오는 이런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상당히 상식적인 얘기를 했는데 시장이 오를 만큼 많이 그 동안 상당히 빠르게 올랐고 어떻게 보면 이제 매도에 대한 하나의 그런 빌미를 제공해 줬다.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하시는 것이 좀 더 낫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본다면 기업실적이나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해석이 되는 건 아니고 최근에 보시면 알겠지만 정치적인 이런 논리도 같이 섞여있는 이런 상황이고 앞서 말했듯 유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 유럽 쪽의 정치인들의 그런 발언이나 생각들이 많이 녹아 들어가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앵커 > 일단 시장이 빠르게 반등을 했다. 8거래일 연속선위까지 200포인트가 급반등을 하면서 박스라는 것이 시장의 평가는 1700 1900쪽으로 와있다고 하는데 그럼 박스 상단이 1900포인트 아닌가? 이 정도까지는 무난할 가능성이 있는지 가능하다면 시장의 어떤 포인트를 가지고 접근을 해야 될까?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 보통은 기술적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박스권 얘기도 많이 한다. 우리가 보는 포인트는 두 가지다. 금방 말씀하셨던 것처럼 기업실적이 괜찮으면 지수를 나쁘게 볼 필요가 없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연말장이라는 것이다.
첫 번째는 연말까지 기업실적이 나쁘지 않다. 두 번째는 연말에는 미국이 소비가 상당히 많이 일어나는 소비시즌이다. 유럽 쪽의 문제도 있지만 미국 쪽의 경기침체가 이번 하락의 근본원인이라고 본다면 연말에 미국 소비가 계절적으로 상당히 좋은 시점이고 두 번째로는 수급적으로는 연말 배당관련 차익거래들이 계속적으로 비차익이나 이런 쪽으로 수급요인들도 나쁘게 볼 필요가 없다고 보여진다.
앵커 > 간략하게 업종이나 종목도 공략 포인트 좀 함께 얘기 좀 부탁 드려 볼까요.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 지금 이슈로 꼽을 수 있는 게 첫 번째는 환율이 레벨 업 됐다는 것이다. 지금 1145원이데 1100원에서 1150원 사이면 환율 수준이 과거보다는 올라갔다. 두 번째는 한미FTA 발효시점이 왔다는 것. 기업 실적 나쁘지 않다. 세가지를 조합해보면 결국에는 자동차주 그 안에서도 자동차 부품주 미국 쪽에 직수출 할 수 있는 이런 부품주 쪽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앵커 > 집중탐구 마켓 인 사이드 시장의 재료와 그에 따른 전략 전망도 함께 들어봤다. 우리투자 증권의 김병연 연구원.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