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황] 코스피 숨고르기 1,830P 지지

입력 2011-10-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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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자세한 시장 상황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성민 기자 먼저 오늘 마감 지수부터 확인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20포인트 넘게 내리며 9일 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어제밤 메르켈 총리의 발언을 빌미로 유럽과 미국 증시가 동반 하락했는데요. 국내증시도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8일 동안 꾸준히 올랐음을 감안하면 오늘 하락은 그간 상승분에 대한 일시적인 조정 측면도 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소폭 내리며 숨고르기에 나섰습니다.

<앵커>

오늘 시장을 보면 유독 보험 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지는데요. 특별한 이슈라도 있었습니까?

<기자>

네. 지적하신대로 오늘 보험 업종은 어제보다 4% 가까이 내리며 전 업종 가운데 가장 많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보험업종의 하락을 이끈 건 바로 삼성생명인데요. CJ오쇼핑이 지난 8월 CJ그룹으로부터 매수한 삼성생명 주식 200만주 가운데 절반을 오늘 매각한다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CJ제일제당도 삼성생명 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는데요. 개장 전 CJ제일제당은 공시를 통해 삼성생명 주식 300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CJ제일제당이 매각한 삼성생명 지분은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 과정에서 CJ제일제당이 인수한 것으로, 처음부터 매각할 예정이었습니다.

이같은 주식 매각 결정에 삼성생명 주가는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7% 가까이 급락했고 보험업종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앵커>

한화자산운용이 출범한 지 한달이 지났는데요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습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한화투자신탁운용과 푸르덴셜자산운용이 합병해 새롭게 시작한 한화자산운용이 오늘로써 출범 한 달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합병호의 본격적인 출항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김민찬 기자입니다

# 김민찬 리포트

<기자>

자문형랩 상품에 가입할 때 가장 눈여겨보는 것이 어떤 투자자문사들의 자문을 받을까 일텐데요.

하지만 투자자문사들의 수익률을 조회하는 시스템이 없어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기주 리포트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권 관련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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