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2일(현지시간) 자국에 제공될 유럽국가들의 2차 지원안과 관련한 국민투표를 다음달 4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이날 프랑스 칸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유럽연합(EU) 정상들과 회동한 뒤 "최대한 조기에 국민투표를 향해 갈 수 있을 것이며, 될 수 있는 한 빨리 준비할 것"이라며 "12월4일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을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또 이번 국민투표의 성격이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잔류 여부에 대한 투표로 규정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 그리스인들이 "유로존에 남길 원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미 승인된 그리스 6차분 구제금융 80억유로는 국민투표 전에 집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지난달 31일 부채를 절반 탕감해주고 1천억 유로 규모의 2차 지원을 제공하는 대신 고강도 긴축재정 안을 수용하라는 유럽연합(EU) 정상들의 합의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이날 프랑스 칸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유럽연합(EU) 정상들과 회동한 뒤 "최대한 조기에 국민투표를 향해 갈 수 있을 것이며, 될 수 있는 한 빨리 준비할 것"이라며 "12월4일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을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또 이번 국민투표의 성격이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잔류 여부에 대한 투표로 규정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 그리스인들이 "유로존에 남길 원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미 승인된 그리스 6차분 구제금융 80억유로는 국민투표 전에 집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지난달 31일 부채를 절반 탕감해주고 1천억 유로 규모의 2차 지원을 제공하는 대신 고강도 긴축재정 안을 수용하라는 유럽연합(EU) 정상들의 합의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