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처리를 놓고 긴장감이 고조됐었는데,
오늘 국회 상임위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경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한나라당의 강행처리 시도가 예상되면서 전운이 고조됐던 한미 FTA 비준안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비준안이 외통위에 상정된 이후 처리가 불발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외통위 남경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오늘은 외통위 전체회의를 열지 않을 것이며 한미FTA도 처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오늘 하루 내내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놓고 팽팽한 긴장감이 일었습니다.
한나라당은 관련 부처의 예산안 심사가 끝나는 직후,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비준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야당 인사들이 외통위 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제3의 장소에서 비준안을 처리하기에는 여론의 부담 역시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WOW-TV 정경준입니다.
오늘 국회 상임위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경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한나라당의 강행처리 시도가 예상되면서 전운이 고조됐던 한미 FTA 비준안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비준안이 외통위에 상정된 이후 처리가 불발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외통위 남경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오늘은 외통위 전체회의를 열지 않을 것이며 한미FTA도 처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오늘 하루 내내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놓고 팽팽한 긴장감이 일었습니다.
한나라당은 관련 부처의 예산안 심사가 끝나는 직후,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비준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야당 인사들이 외통위 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제3의 장소에서 비준안을 처리하기에는 여론의 부담 역시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WOW-TV 정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