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시황]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설..금융시장 휘청

입력 2011-11-16 19:03   수정 2011-11-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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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시장 분석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지수희기자, 오늘 장 이틀 연속 하락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장 초반 1910선을 넘어서면서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11시 20분쯤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3%이상 낙폭을 키워 결국 이틀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장 초반 상승하다 1900선을 지키지 못하고 갑자기 낙폭을 키운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원인은 바로 영국 가디언지에서 흘러나온 프랑스 신용등급 하락설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프랑스는 유로존 국가 가운데 신용등급이 가장 높은 국가인데요.

이미 여러번 나온 소문이긴 하지만 여러번 부인에도 불구하고

현재 유로존이 워낙 불안하다 보니까 이 소문이 시장에 작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30.05포인트 1.59%떨어진 1856.0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1600억원, 외국인이 900억원가량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800억원 가량 팔아치워 지수반등을 억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만 소폭 상승했고,화학업과 섬유의복업이 2%대로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졌습니다.

시가총액상위종목 역시 대부분이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사흘만에 2.1%하락했고, 하이닉스반도체가 엘피다 추가감산소식에 1.3%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0.74포인트 2.11%하락한 497.58로 이틀연속 하락했습니다.

셀트리온,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등 이 하락한 가운데, CJ E&M은 종편채널과 경쟁우려감아 4%이상 하락했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틀연속 신고가를 기록하며 4%이상 상승했습니다.

(기자)

지난 10월 국내 스크랩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자원`이 오늘 기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자원은 스크랩뿐만 아니라 금,은 구리 등 비철분야 사업도 확대하는 등 `종합 재활용 회사`로 도약을 선포했습니다.

서재석 자원 대표이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인터뷰/ 서재석 자원 대표이사

"저희는 그간 준비된 재무적 역량과 영업역량을 본격적으로 발휘해 2500억의 매출을 시연함과 동시에 종합적 재활용 처리업으로써 새로운 발을 들이고자 합니다."

(기자)

최근 증권사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이트레이드증권은 해외선물거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 증권관련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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