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사랑 나눔 콘서트, 관객 2만명 돌파

입력 2011-12-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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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의 `사랑 나눔 콘서트가 53회를 맞아 관객이 2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3월 `신세계 희망 배달 콘서트`로 시작한 이 행사는 소외 계층 청소년과 장애인으로 구성된 문화 예술단에 공연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그간 매월 3~5개 점포의 문화홀을 순회하며 11개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52회의 공연을 진행했고 공연비는 전액을 지원하는 동시에 관객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유도했습니다.

그동안 지적장애인 76명으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챔버 오케스트라`, 32명의 보육원생들로 구성된 `부산 소양 오케스트라`,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양 등이 무대에 섰습니다.

또 남양주 지역 다문화 가정 아이들로 꾸려진 `샬롬 소년소녀 합창단`은 오늘(14일) 인천점부터 본점(26일), 센텀시티(27일), 경기점(29일)까지 순회공연을 시작합니다.

회사 측은 "이 콘서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실의 벽을 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외계층의 공연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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