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초로 희토류 전용 비축창고가 군산에 세워졌습니다.
최근 해외 희토류 광산확보에 이어 비축창고 준공까지, 이제 남은 것은 가공기술 확보뿐입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소량이지만 꼭 필요한 탄산세륨.
지금은 무색무취의 가벼운 가루지만 알맞은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지 않으면 붉게 산화돼버립니다.
또 가루끼리 뭉쳐져 나노입자 제품을 만들 수 없게 됩니다.
탄산세륨 1톤의 가격은 무려 8억5천만원.
그 동안 이 비싼 돈을 주고 사와도 장기간 보관할 곳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이에 정부는 세계 최초로 희토류 맞춤용 비축창고를 마련했습니다.
<브릿지> 조연 기자
“이 곳이 희토류 전용 특수창고입니다. 쉽게 변질되는 희토류를 위해 1년 365일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창고 곳곳에 달린 수소 센서가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맞춰 공조실의 제어기가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끊임없이 밖에서 공기를 끌어와 희토류 맞춤 온도 20도와 습도 50%를 유지합니다.
광물자원공사는 희토류 전용 창고에 2014년까지 국내 수용량 100일분인 1천500톤을 비축할 예정입니다.
또 나아가 희토류 제련, 가공기술도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 00:53~01:13
“해외에 광산을 가지고, 비축기지까지 완공했다. 내년부터는 가공센터 건립도 시작한다. 이제 더 이상 중국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희토류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체제가 완비된다.”
김신종 사장은 내년까지 가공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2013년 가공센터 준공을 목표로 현재 동해안 주변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또 세계 희토류 공급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의 횡포에 대항하기 위해 EU, 일본 등과 비상시 서로 협력하는 ‘스왑 시스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최근 해외 희토류 광산확보에 이어 비축창고 준공까지, 이제 남은 것은 가공기술 확보뿐입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소량이지만 꼭 필요한 탄산세륨.
지금은 무색무취의 가벼운 가루지만 알맞은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지 않으면 붉게 산화돼버립니다.
또 가루끼리 뭉쳐져 나노입자 제품을 만들 수 없게 됩니다.
탄산세륨 1톤의 가격은 무려 8억5천만원.
그 동안 이 비싼 돈을 주고 사와도 장기간 보관할 곳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이에 정부는 세계 최초로 희토류 맞춤용 비축창고를 마련했습니다.
<브릿지> 조연 기자
“이 곳이 희토류 전용 특수창고입니다. 쉽게 변질되는 희토류를 위해 1년 365일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창고 곳곳에 달린 수소 센서가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맞춰 공조실의 제어기가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끊임없이 밖에서 공기를 끌어와 희토류 맞춤 온도 20도와 습도 50%를 유지합니다.
광물자원공사는 희토류 전용 창고에 2014년까지 국내 수용량 100일분인 1천500톤을 비축할 예정입니다.
또 나아가 희토류 제련, 가공기술도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 00:53~01:13
“해외에 광산을 가지고, 비축기지까지 완공했다. 내년부터는 가공센터 건립도 시작한다. 이제 더 이상 중국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희토류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체제가 완비된다.”
김신종 사장은 내년까지 가공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2013년 가공센터 준공을 목표로 현재 동해안 주변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또 세계 희토류 공급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의 횡포에 대항하기 위해 EU, 일본 등과 비상시 서로 협력하는 ‘스왑 시스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