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최악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시스템 갖춰야"

입력 2012-01-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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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은 올해 경영 키워드로 소통과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장세주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미래 전망이 밝지 않은 시점"이라며 "최악의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장 회장은 이어 "브라질 제철소의 성공에 만전을 기해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 역시 "올해는 동국제강의 미래를 가늠하는 결정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두려워하며 전진을 멈춰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경영 방침으로 ‘미래 예측력 강화’, ‘위기 대응력 향상’, ‘소통강화로 조직력 제고’를 제시했습니다.

동국제강은 올해 브라질 고로 제철소 본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인천에 연산 120만톤 생산능력의 친환경 철근 공장을 준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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