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여제자2’ 이유린, 극중 실제 '돌발상황'

입력 2012-01-04 18:13   수정 2012-01-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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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2’에서 여배우가 남자 배우의 팬티를 벗긴 사실이 알려지며 실제 정사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사 예술집단 참은 4일 “서울 대학로 챔프 예술극장에서 ‘교수와 여제자2’ 공연 도중 이유린이 극중 남편으로 나오는 남상백의 팬티를 벗겨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본상 가벼운 스킨십 장면인데 이유린이 남상백의 팬티를 벗기고 신체 일부를 애무하면서 관객들이 상당히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이유린은 “작품에 몰입하다 보니 내 정신이 아니었다. 남상백 선배에게 호되게 혼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상백은 "갑자기 팬티를 내리고 애무하는데 제지도 못하겠고, 당황했다"며 "억지로 멈추게 했기에 망정이지 계속 그냥 놔뒀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연극 ‘교수와 여제자2’는 발기부전인 교수가 여제자를 통해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성인 연극이다. 2월 1일까지 대학로 챔프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이유린은 2010년 말 SBS E!TV `철퍼덕 하우스` 시즌2 `더 퀸`에서 `식신녀`로 주목받았다. 2007년 누드모델로 데뷔, 성인영화 배우와 모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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