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미디어 관련주 관심 가져라"

입력 2012-01-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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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2부-출발토크 오늘장 이슈>

하나대투증권 박용필 > 연초 시장이 IT를 중심으로 테마주들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일 발표한 미국의 ISM제조업지수가 3개월 연속 호조세를 보이면서 미국 증시가 먼저 살아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서 외국인 기관들이 연초 IT주들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모습인데 하지만 전일 시장의 모습을 보면 이런 단기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지 않았나 한다.

특별히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추가상승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발표될 4분기 실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연초 시장에서는 아직 유로존 리스크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따라서 미국의 제조업지수 등 경기회복지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유론존의 신용등급문제 그리고 1분기에 집중된 이탈리아를 비롯한 국채만기 등 여전히 잠재된 리스크를 항상 유념하면서 시장에 접근해야 된다고 본다.

투자전략을 살펴보면 무엇보다 미국의 소비회복 기대감에 포커스를 두고 접근해야 된다고 본다. 따라서 최근 상승추세를 타고 있는 IT를 살펴보겠는데 3가지 섹터를 보겠다. 아몰레드TV, 2차전지, LTE관련해서 살펴보겠다.

아몰레드TV 관련해서는 제일모직, 덕산하이메탈을 주목할 필요가 있고 2차전지는 삼성SD,I 넥스콘테크. LTE 관련 해서는 대덕전자, 와이솔 이런 종목들을 관심 있게 봐야 된다. 이 외에도 IT가 스마트폰 등 여러 분야가 있는데 특별히 오늘 얘기한 아몰레드TV, 2차전지, LTE 쪽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앵커 > 정윤성 연구원은 좋게 보는 부분이 있다면?

동양증권 정윤성 > 앞으로 미디어 또는 광고시장 성장성에 대해서 짚어봐야 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광고시장 최근 한류가 열풍인데 한류가 진행되면 기존에 있었던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도 물론 첫 번째로 갔었지만 그 다음에는 방송이라든지 컨텐츠 관련된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다.

컨텐츠 부가가치가 창출되면서는 어떤 점이 수혜 받을 수 있냐 하면 광고단가가 올라갈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한 마디도 컨텐츠가 올라가면 그것을 보는 시청자들의 질도 높아지고 그것에 대한 다른 광고 단가도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

최근 미디어랩에 대한 민영화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광고단가의 상승기조가 부추겨질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도 방송이라든지 광고 관련된 성장성에 대한 부분 눈에 띠게 봐야 될 필요성 있어 보인다.

광고 시장은 연평균 5~6% 그렇게 급성장하는 시장은 아니지만 광고 단가 자체가 올라가기 때문에 그런 수혜주들을 찾아보겠다.

첫 번째 봐야 될 종목은 제일기획이다. 삼성 계열사의 광고회사로 주로 광고대행을 하면서 수수료를 받는 업체다. 최근 민영 미디어랩에 대한 부분 때문에 앞으로도 광고단가는 민영화되면서 제일기획이 가장 큰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와는 별개로 삼성전자가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해외에 대한 광고비중을 계속 늘리다 보니까 삼정전자의 직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부분도 제일기획이 가장 큰 매력점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 최근에 상승기조가 거의 횡보 쪽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저가에서 매수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닌가 판단되고 삼성전자를 통한 해외 광고 취급고가 올해 22% 정도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자체는 커지지 않지만 계열사에 따른 수혜도 눈 여겨 볼 수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째는 SBS다. SBS도 방송 광고 판매의 자율성이 강화되고 있고 앞으로도 광고 단가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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