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012년 2배 '통큰 투자'

입력 2012-01-05 17:55   수정 2012-01-05 17:55

<앵커>

SK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의 `통큰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7천여 명의 신규 인력을 확충하고, 30%는 고졸 사원을 뽑기로 했습니다.

박현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의 투자를 단행합니다.

회사 측이 발표한 투자 규모는 19조 1천억 원으로, 9조 원이었던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하이닉스 인수비용인 3조 4천 억을 제외해도 16조 원에 육박합니다.

검찰이 오늘 최태원 회장에 대한 불구속 기소를 결정함에 따라 경영을 조기에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인터뷰> SK그룹 관계자

“올해 경제 불확실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견해 지배적.. 이럴 때 오히려 기회가 생긴다는 관점에서 투자와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려.. 올해를 제3의 도약 원년으로..”

부문별로는 시설 투자에 10조 원, 연구개발과 자원개발에 각각 2조 원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하이닉스 인수와 신사업 발굴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자원개발 분야에 지난해보다 8천억 원이 늘어난 2조 1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해 ‘자원부국 경영 투자’의 의지를 확고히 드러냈습니다.

채용도 사상 최대 규모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이닉스를 포함해 7천여 명을 채용하기로 해 지난해 5천 명 수준보다 40% 늘렸습니다.

이 가운데 30%는 고졸 사원으로 뽑을 예정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이번 과감한 투자를 통해 최태원 회장 일가에 대한 수사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복안입니다.

WOW-TV NEWS 박현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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