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7개월째 동결..연 3.25%<앵커>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7개월째 동결됐습니다.
금리정상화를 목표로 하고는 있지만 유럽재정위기 등 불안요소가 여전한 탓입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달 기준금리는 시장의 예상대로 연 3.25%에서 동결됐습니다.
무려 7개월째 제자리입니다.
유럽지역 국가채무위기와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성장의 하방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당초에 전망을 할 때 전분기 대비 1%성장, 전년 동기대비 4% 성장 정도 가정했는데 아마 한두달 후에 자료가 나오겠지만 현재로썬 그거보단 경제활동이 조금 더 낮아지지 않을까 "
한편으론 물가불안에 대한 고민도 심해졌습니다.
김 총재는 특히 미국의 이란추가제재안 통과와 높은 기대인플레이션 심리를 주요 변수로 지목했습니다.
<인터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높게 유지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으로 물가상승률 하락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김 총재는 새해 첫 금리동결 결정은 어느때보다도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토로했습니다.
한때 기준금리의 대체 수단으로 거론됐던 지급준비율과 총액한도대출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대책들이 금리를 대신할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한국은행은 앞으로의 통화정책 수단으로 기준금리을 고수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WOW TV NEWS 이근형입니다.
금리정상화를 목표로 하고는 있지만 유럽재정위기 등 불안요소가 여전한 탓입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달 기준금리는 시장의 예상대로 연 3.25%에서 동결됐습니다.
무려 7개월째 제자리입니다.
유럽지역 국가채무위기와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성장의 하방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당초에 전망을 할 때 전분기 대비 1%성장, 전년 동기대비 4% 성장 정도 가정했는데 아마 한두달 후에 자료가 나오겠지만 현재로썬 그거보단 경제활동이 조금 더 낮아지지 않을까 "
한편으론 물가불안에 대한 고민도 심해졌습니다.
김 총재는 특히 미국의 이란추가제재안 통과와 높은 기대인플레이션 심리를 주요 변수로 지목했습니다.
<인터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높게 유지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으로 물가상승률 하락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김 총재는 새해 첫 금리동결 결정은 어느때보다도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토로했습니다.
한때 기준금리의 대체 수단으로 거론됐던 지급준비율과 총액한도대출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대책들이 금리를 대신할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한국은행은 앞으로의 통화정책 수단으로 기준금리을 고수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WOW TV NEWS 이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