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한국식 신용보증제도, 가장 효율적"

입력 2012-02-16 10:02   수정 2012-02-16 10:02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전세계 46개국의 신용보증제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식 신용보증제도가 지난 2008년 이후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된 보증제도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신보가 책자로 발간한 `세계의 신용보증제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한국의 보증잔액이 2008년 대비 29.2%나 증가한 반면, 대위변제율은 오히려 2.3% 감소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이탈리아의 보증잔액은 12.0% 증가했으나 대위변제율은 54.3% 증가해 보증확대에 따른 부실이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고, 미국은 신용보증 확대를 위한 특별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의 경기순응적 대출태도로 보증잔액이 1.8%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신보는 "이는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보증확대 정책으로 신용보증제도가 금융위기를 조기 극복하는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보증부실도 안정적으로 유지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의 신용보증제도`는 300여 금융기관과 유관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를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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