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이 만든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멕시코의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1위에 선정됐습니다.
블룸버그가 매 영업일마다 순자산 수치를 갱신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슬림은 순보유 자산이 685억 달러(약 76조6천억 원)로 세계 최고 갑부로 꼽혔습니다.
슬림의 자산은 올해만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랫동안 세계 1위 부호 자리를 지켜오던 빌 게이츠는 자산이 624억 달러(약 69조8천억 원)로 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어 워렌 버핏이 438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고, 스웨덴 가구 전문업체 이케아(Ikea)의 잉그바르 캄프라트 창업주가 425억 달러로 4위,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5위(423억 달러), 스위스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6위(388억 달러)에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20대 젊은 갑부로 꼽혀온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는 기업공개(IPO)가 마무리되면 지분이 210억 달러 이하가 될 것으로 추산되면서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세계 최대 부자 1위부터 20위까지 가운데 9명이 미국인이었으며 이 중 3명이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의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권 부자들의 선전도 두드러졌습니다.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가 순자산 268억 달러로 아시아권 최대 갑부로 선정됐고(세계순위 11위), 홍콩 청쿵(長江) 그룹의 리카싱(李嘉誠) 회장이 아시아권 2대 부자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블룸버그 억만장자 순위 16위에 오른 인도 철강재벌 락시미 미탈이 아시아권에서는 3위를 기록하면서 이들 3명의 자산을 합하면 세계 20위 부자 전체 재산의 11%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아시아권 억만장자 수는 2010년 245명에서 지난해 351명으로 증가해 유럽(251명)과 북미(332명)를 제치는 등 앞으로도 더 많은 아시아인이 최고 갑부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가 매 영업일마다 순자산 수치를 갱신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슬림은 순보유 자산이 685억 달러(약 76조6천억 원)로 세계 최고 갑부로 꼽혔습니다.
슬림의 자산은 올해만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랫동안 세계 1위 부호 자리를 지켜오던 빌 게이츠는 자산이 624억 달러(약 69조8천억 원)로 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어 워렌 버핏이 438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고, 스웨덴 가구 전문업체 이케아(Ikea)의 잉그바르 캄프라트 창업주가 425억 달러로 4위,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5위(423억 달러), 스위스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6위(388억 달러)에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20대 젊은 갑부로 꼽혀온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는 기업공개(IPO)가 마무리되면 지분이 210억 달러 이하가 될 것으로 추산되면서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세계 최대 부자 1위부터 20위까지 가운데 9명이 미국인이었으며 이 중 3명이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의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권 부자들의 선전도 두드러졌습니다.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가 순자산 268억 달러로 아시아권 최대 갑부로 선정됐고(세계순위 11위), 홍콩 청쿵(長江) 그룹의 리카싱(李嘉誠) 회장이 아시아권 2대 부자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블룸버그 억만장자 순위 16위에 오른 인도 철강재벌 락시미 미탈이 아시아권에서는 3위를 기록하면서 이들 3명의 자산을 합하면 세계 20위 부자 전체 재산의 11%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아시아권 억만장자 수는 2010년 245명에서 지난해 351명으로 증가해 유럽(251명)과 북미(332명)를 제치는 등 앞으로도 더 많은 아시아인이 최고 갑부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