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기 건강진단' 특허등록

입력 2012-03-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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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박철규 이사장)은 `중소기업 건강진단 사업`의 진단 툴(TOOL)인 `기업 종합진단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진공은 이번 특허가 전산시스템이 기업유형별 진단모델을 제공하면 진단자가 기업의 경영에 대해 진단결과를 입력하고, 시스템은 대상기업의 역량과 성과를 분석해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해 보고서로 출력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진공은 특히 진단방법이 업종과 운영형태, 규모 등 다양한 고객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유형별로 진단모델이 세분화되어 있고, 진단자가 자유롭게 추가 진단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진공은 지난 2003년부터 중기 기술력과 사업성 및 경영성과 등을 세부적 항목으로 나눠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서비스를 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중기 건강진단사업으로 확대해 대형컨설팅사로부터 고가의 경영진단을 받기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2천여 건의 진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인성 중진공 진단사업처장은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중진공 건강진단이 높은 전문성과 독창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중진공의 기업 진단모델은 기업의 문제점을 가장 효율·효과적으로 찾아 정확한 처방과 치료를 병행하는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진단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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