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시장 개척 지원 확대

입력 2012-04-22 13:58   수정 2012-04-22 13:58

<앵커>

정부가 우리 건설사의 해외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특히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미개척 국가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부가 올해 76건의 해외건설 신규 프로젝트에 28억원의 시장개척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두 달간 접수받은 123건 가운데 타당성이 높은 사업만을 엄선한 겁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와 아프리카 프로젝트 비중이 크게 늘어 중동 일변도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는 높은 국가위험도와 열악한 국가재정 때문에 해외건설 불모의 땅으로 불려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국내 건설사가 아프리카에서 거둔 건설 수주액은 157억원달러로 전체 해외건설 실적의 3%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시장개척 자금이 이들 국가로의 진출 부담을 줄여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엔 지난해보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신청이 크게 늘어난 점이 눈에 띱니다.

이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해외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중소기업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들이 타당성조사 사업이 많다는 점에서 설계, 감리, 시공 등이 망라된 고부가가치형 수주로 이어질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최근의 해외건설 붐과 시장개척 자금 지원 현황 등을 감안해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할 방침입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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