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조간신문 브리핑 "월 310만원 있어야 은퇴후 중산층"

입력 2012-04-09 09:57   수정 2012-04-09 09:56

오늘 아침 주요신문에 나온 소식들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함께 보시죠.

1. 월 310만원 있어야 은퇴후 중산층

우리나라 중산층이 은퇴 이후 매년 해외여행을 가고 건강검진을 받는 등 안정적인 삶을 누리는데 월 310만원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에 따르면 의류와 식품비 등 기초생활비로 매월 160만원이 들어가고 의료비 42만원, 경조사·모임비 50만원, 차량 유지비 25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전문가들은 은퇴후 기초생활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외에 개인연금을 꾸준히 적립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2. "지자체 무상 보육비 공짜 지원 없다"

정부로부터 0에서 2세 무상보육 예산지원을 받아내려던 16개 광역시도의 노력이 무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전면 무상보육에 따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돈이 3천300억원에 달한다는 지자체의 주장에 보육비 지원을 늘리는 만큼 지방교부세를 줄이겠다고 잠정 결정했습니다.

지자체들은 내년 지방소비세율을 5%에서 10%로 인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마저도 방만한 예산운영을 이유로 거부하고 있습니다.

3. `현금상환합병` 우리금융 민영화 해법되나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의 유력한 방안으로 현금상환 합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금상환 합병이란 합병하는 회사가 소멸회사 주주에게 합병회사의 현금이나 현물, 회사채 등을 지급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방식이 채택되면 KB나 신한 등 다른 금융지주사들도 합병에 참여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4. 환율변동폭 17분기만에 최소

꾸준히 등락을 거듭하는 증권시장과 달리 요즘 외환시장은 박스권에 갖혀 지루한 횡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환율의 하루 등락폭을 나타내는 `일중 변동폭`은 평균 5원으로 지난 2007년4분기 이후 4년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외국인들이 순매수규모를 축소하고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크게 늘면서 환율급등 우려가 줄어든 점 등이 시장의 상승을 제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1. 대형유통매장 `강제휴일` 반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등 유통업계가 정부의 강제 휴업일 지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 SSM은 강제휴일과 영업시간 제한 규제를 무효로 해달라며 서울과 경기도 일대 5개 지자체에 행정소송을 낸 상태인데요.

어제 전국 230여 SSM이 휴업했지만 소비자들이 장보기를 미루고 다른 유통점을 찾으면서 큰 혼란을 겪지는 않았습니다.

2. "한국 2015년엔 코스피 3000까지 갈 것"

골드만삭스가 2015년에 한국 코스피지수가 3000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인구 고령화라는 장애물에도 네덜란드와 같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인데요.

하지만 우리나라가 수출이 아닌 내수 중심 경제로 전환할 경우에는 경상수지 적자로 인한 외환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 살펴보시죠.

1. 수익률 좋은데 버림받는 주식형 펀드

올 들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좋아지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오히려 발을 빼고 있습니다.

지난 석달간 주식형 펀드에서 빠져나간 돈만 5조원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수익을 안겨준 상품이 단연 국내 주식형 펀드였음에도 비교적 수익률이 들쭉날쭉한 ETF나 ELS로 자금이 흘러간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2. 이건희, 세계 최고 부자와 만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7일,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부자,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텔레콤·아메리카모빌 회장을 초청해 만났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자산은 9조3천억원으로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카를로스 회장의 자산은 우리나라돈으로 77조6천억원정도라고 하네요.

이날 삼성측 간부들과 멕시코 경제인들은 양국 스포츠 발전방향과 사업 협력방안을 함께 논의했다고 삼성그룹이 밝혔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1. 한국채권, 갖고싶다 아우성

한국 기업들의 외화 조달비용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국제시장에서 채권발행에 나섰다 하면 투자자들이 구름같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채권금리도 꾸준히 하락해 한국 채권의 미국 국채 대비 가산금리는 올해 초 3% 중반에서 2%대 초반으로 낮아졌습니다.

2. 홈쇼핑 ‘거꾸로 전략’

홈쇼핑 업체들이 해외 명품이나 백화점 브랜드를 홈쇼핑 채널로 들여오는 등 고급화 전략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들이 소비심리 공략을 위해 연일 할인행사를 벌이는 것과 대조적인데요.

업계에서는 경기가 어려워도 무조건 저렴한 제품보다 질 좋은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