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부활절 연휴 그리고 어닝시즌 돌입”

입력 2012-04-09 13:12   수정 2012-04-09 13:12

[강동진 주간시황] “부활절 연휴 그리고 어닝시즌 돌입”

부활절 연휴로 지난 금요일 세계증시는 대부분 휴장이었다. 그리고 오늘(9일)도 영국, 독일 홍콩 호주 뉴질랜드 스위스 등의 증시가 휴장이다. 따라서 금융시장 정보들이 일시 고정된 상태로 업데이트 할 자료들이 별로 없다.

금주에는 옵션만기 정산일과 선거, 그리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 등 제법 주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안들이어서 투자자들이 선뜻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외국인 수급모델은 중립 이상이다. 그러나 문제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국내 기관수급이 부담요인이다. 게다가 한정된 수급에서 일부 자문사가 주도하는 집중매매현상이 시장에너지를 분산시키는 면도 있다. 그러나 이번주의 이벤트들이 지나면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맞게된다.

현재 신호상태는 조정신호 중반이다. 세계증시는 조정신호 후반부에 접어든다. 종목별로는 자동차 삼성전자의 편중현상이 조금씩 완화되는 상태를 연상해본다.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든지, 대기업 독식현상과 중소형 관련업체의 납품단가 인하 관행등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 점점 거세질 것이기 때문이다.

실적발표들이 본격화되면 관련 종목중심으로 매매여건은 지난주 보다 나을 듯하다. 관심업종군은 올해의 전략종목군 코드인 SHEAF 종목군중 자동차부품 업종과 삼성전자 후광의 핵심 부품주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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