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인 `니트(NEET)족`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었습니다.
12일 한국노동연구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15~34세 청년 인구 가운데 일을 하지도 않고 구직 활동도 포기한 숫자가 100만800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청년 인구는 2003년 1475만명에서 2011년 1346만명으로 129만명이 줄었지만, 청년 니트족은 같은 기간 75만1000명에서 100만8000명으로 25만7000명이나 증가해, 청년 100명 가운데 7.5명이 니트족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 니트족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남성 니트족은 2003년 67.6%에서 지난해 62.1%로 떨어진 반면 여성 니트족은 같은 기간 24만3000명에서 38만2000명으로 13만9000명 늘었고, 비율도 32.4%에서 37.9%로 껑충 뛰었습니다.
여성의 학력이 높아지면서 대학이나 대학원으로 진학을 원하는 여성이 많아졌지만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수는 제한돼 있어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니트족의 평균 연령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체 니트족 중 30~34세에 속한 인구는 2003년에는 전체의 12.5%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6.4%를 기록했습니다.
12일 한국노동연구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15~34세 청년 인구 가운데 일을 하지도 않고 구직 활동도 포기한 숫자가 100만800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청년 인구는 2003년 1475만명에서 2011년 1346만명으로 129만명이 줄었지만, 청년 니트족은 같은 기간 75만1000명에서 100만8000명으로 25만7000명이나 증가해, 청년 100명 가운데 7.5명이 니트족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 니트족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남성 니트족은 2003년 67.6%에서 지난해 62.1%로 떨어진 반면 여성 니트족은 같은 기간 24만3000명에서 38만2000명으로 13만9000명 늘었고, 비율도 32.4%에서 37.9%로 껑충 뛰었습니다.
여성의 학력이 높아지면서 대학이나 대학원으로 진학을 원하는 여성이 많아졌지만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수는 제한돼 있어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니트족의 평균 연령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체 니트족 중 30~34세에 속한 인구는 2003년에는 전체의 12.5%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6.4%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