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시시비비 시즌3>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은행, 증권, 보험이 금융업종이다. 개인적인 비율을 이야기하면 은행은 시장에 맞춰 갈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증권업종은 시장이 이대로 가면 체감지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다 죽는다. 그리고 보험업종은 지금처럼 시장이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떨어지면 보험업종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내적인 여건을 포함한다고 해도 경기방어적인 성격이 있기 때문에 선방할 수 있다.
일단 은행업종에 대해 분석을 먼저 하겠다. 준비한 첫 번째 자료는 은행업종에 대한 밸류에이션이다. 반도체나 자동차, 에너지 화학의 코스피보다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PBR이 상당히 낮다. 낮다는 매력밖에 없다. 낮다는 전체적인 흐름밖에 없고 ROE도 전체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형태는 아니다. 그저 저평가라는 이야기다. 어제 중국시장과 똑같다. 바닥을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정체된 부분이다.
은행별 경영지표를 보면 이전 지표와 비교해 일부 소폭 상승하는 부분은 있지만 이것도 전체적인 매크로적 경제지표에 따라 상당히 변하는 부분이다. 지금은 확연하게 드러나기에 굉장히 좋아지는 구조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이자 마진이나 무수익여건, 자기자본 비율과 이익률을 나타내는 모든 것이 이전보다는 크게 증가되는 흐름이 아니다. 이런 부분보다는 은행의 지표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지금 흐름에서 본다면 지표가 나타나는 형태처럼 성장이 제한되어 있고 업황이 정체되어 있다는 것이 은행업종의 특징적인 형태다.
매크로 리스크가 아직 잔존하고 있다. 유럽발 리스크부터 시작해 경기에 대한 부분과 가계부채, 부동산이 좀처럼 올라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업종의 전체적인 비율 자체는 중립 정도로 생각한다. 시장을 상회하는 흐름은 아니고 그렇다고 시장을 하회하는 흐름도 아니다.
그 다음 증권업종이다. 증권업종은 굉장히 네거티브하다. 은행업종이 중립적이라면 증권업종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굉장히 부정적인 여건이다. 항상 문제가 브로커리지다. 영업효율성 측면에서 국내의 증권사와 외국계 증권사를 보면 영업효율성 문제 차이가 엄청나게 난다. 이것이 국내증권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핸디캡이다. 많이 낮춘다고 낮췄는데 전체비중 자체가 40%를 넘고 있다. 이것을 해소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아마 지금 시장에서 이상하게 증권업종들이 다 죽는데 희한하게 키움증권만 살아간다.
굉장히 차트가 좋다. 그 이유는 MTS 증가율이 2005년부터 시작해 2011년까지 증가했다. 특히 2010년에서 2011년에 굉장히 많이 증가되고 있다. HTS는 home trading system이고 MTS는 모바일 쪽이다. H7TS에서 굉장히 경쟁력이 있는, 온라인에 강점이 있는 키움증권 역시 MTS로의 전환이 굉장히 빠르다. 환경에 빨리 적응하다 보니 오히려 이런 시장에서는 전체적으로 키움증권만 수익성이 좋아지는 구조로 가고 있다.
소위 브로커리지뿐만 아니라 MTS 증가율을 봤을 때 선수들이라고 이야기한다. 약정을 굉장히 많이 한 선수들도 거의 대다수가 키움증권 HTS를 쓰고 있을 정도로 상당히 시장이 떨어지는 형태에서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는 실질적으로 거의 없다.
마지막 보험업종의 경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익성장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된다. 보험업종은 펀더멘탈을 따지기 전에 방어적인 성격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시장이 하락했을 때 보험업종이 얼마나 선방하는가를 볼 수 있다. 잠시 후 은행업종, 증권업종, 보험업종 전체에서 선두그룹과 후발그룹, 중위권 그룹으로 분류해 종목별로 언급하겠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조 대표와 비슷하다. 기대수익률이 저조하다고 썼다. 결론적으로 보험, 은행, 증권 중 가장 좋아 보이는 것은 보험이다. 보험은 물론 예전보다는 많이 높아졌지만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 금리가 더 이상 떨어지지 않는 쪽으로 가고 있어 금리상승 쪽에 가깝기 때문에 수익개선이 예상된다. 또 가계부채 완화 때문에 최근 약관대출을 0.5%p 인하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은 벌써 시장에 많이 녹아 있다. 증권시장 노출만큼은 투자수익률이 저조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피하기 힘든 요인이다. 조 대표의 언급처럼 시장의 약세 분위기에서 대안주, 방어주 성격에서는 적합한 종목군이다.
최근 기관들은 이런 성향 때문에 매수가 들어왔다. 보험주 탑픽을 나중에 언급하겠다. 은행은 얼마 전 가격상승이 한 번 있었다. 초 저 밸류에이션에서 올라왔다. 그때 우리은행 PBR 배수가 0.3~0.4배였고 KB금융도 0.5배 수준에서 반등이 나왔다. 라인을 정하면 일반 은행들은 PBR 배수가 0.8배 수준에서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인 케이스이고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때문에 약간 프리미엄이 붙는 편이다. 1배 수준에서 형성되면 제대로 된 가격형성이다. 이제까지 PBR 밴드가 그런 쪽에서 움직였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초 저 밸류에이션 구간은 지난 것 같고 기대수익률이 작아지는 구간이다.
증권은 신용규제와 거래대금이 최근 굉장히 저조하다. 이렇게 하다 보면 수익성을 뽑아내기 어려운 상황이고 프라임 브로커리지에 대해 기대감이 있었지만 그것은 한풀 꺾인 상황이다. 랩어카운트 가지고 수익돌풍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것도 최근 주춤하다. 시장이 꺾이는 약세인 분위기에서 증권주는 올라가기 힘들다. 이번에 지수의 반등이 세게 나오는 시점에서 관심을 가지면 모를까 시장이 이 정도로 서있다면 증권주는 불리하다.
차트를 보면서 추가설명을 하겠다. 한 달각 섹터별 수익률을 보면 대표적으로 트로이카 주식이라고 부르는 은행, 증권, 건설이다. 대표적인 유동성 주식들이다. 유동성에 대해 추가적으로 밀고 들어온다고 보기 어렵다. 거래대금이 많이 터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사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대표적인 유동성 주식의 주가가 빠지고 있다. 그러면 낙폭과대한 종목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기대수익률이 낮은 종목군이면 나중에 반등기에서 선두에 서기 어렵다.
상대주가를 비교하면 최근 가장 안 좋게 떨어지고 있던 것은 은행이었다. 보험 많이 올라가는 모습이 있었고 최근 증권도 다시 꺾여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다. 은행은 부실 저축은행과 건설사가 다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타이밍 상으로 다소 불리할 수 있다. 역대로 보면 환율 상승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금 환율밴드가 340원에서 위로 다소 올라서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은행에는 다소 부담스럽다.
거래대금도 불리하기 때문에 증권업지수 강세로 보기 어렵고 업종 대표주 흐름을 보면 종합지수보다 최근 아웃퍼폼을 띠고 있는 것은 보험의 대표주인 삼성생이다. 나머지 삼성증권이나 KB금융 등 증권과 은행의 대표주들은 시장대비 큰 언더포펌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종목별로 양호한 종목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은행업종은 전체 금융업종 중 안 좋다고 보면 되는데 그 중 그래도 만약 들어간다면 선두그룹이 나을 것이다. 1그룹과 2그룹, 3그룹을 분류해놨다. 1그룹이 섹터 내 선두그룹이고 2그룹, 3그룹이 밀리는 것이다. 이것은 추세와 수급을 현재로 포함한 것이다.
추세와 수급을 포함시키면 현재 은행업종 중에서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이 전체적으로 1그룹으로 올라오고 있고 나머지는 대부분 2그룹이나 3그룹이다. 전체적 업종 대표주가 올라오는 장세가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중립 이하로 볼 수 있다. 증권업종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3그룹이 너무 많아 은행업종보다는 굉장히 네거티브하다. 그런데 키움업종만 1그룹으로 들어가 있다. 앞서 언급했듯 시장이 안 좋으면 오프라인 브로커리지보다 온라인 MTS가 굉장히 강점이 있는 키움증권이 선전하는 것이다. 이전도 똑같은 케이스였다.
마지막 보험업종도 보면 최근 LIG자동차보험 실적이 좋았다. 지금 형태에서는 굉장히 차별화가 심했다.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은 똑같은 생보사인데 올해 수익률만 보더라도 완전히 극과 극이다. 메리츠 화제나 현대해상이 1그룹이고 나머지가 2그룹이다. 전체적으로 이렇게 그룹을 분리해 여기에 포커스를 집중하면 좋을 것이다. 전체적인 금융업종은 중립 이하로 보고 있지만 그중에서 종목별로 선별해 나중에 이 섹터가 좋아지면 1등 그룹주를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구분했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보험주부터 보자. 투자매력도가 높은 순서로 보면 동부화재는 전일 종가가 47550원이다. 실적 추정 자료를 솔로몬 투자증권에서 들고 나왔다. 올해 예상되는 수정EPS가 7500원 수준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 밸류에이션 구간으로 따지면 6.5배 수준 정도다. 그런데 이제까지 올라온 EPS 추정치를 보면 2009~2011년을 거치면서 계속 성장했다. 성장률은 수정EPS의 증가율 자체가 괜찮은 20%대 성장률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것이 최근 들어 슬로우됐다. 슬로우 되면서 최근 주가도 큰 폭의 상승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PBR 배수를 보면 과거에 보험업종에서 동부화재 정도 됐으면 1.5배 수준에서 놀았다. 이제까지 경험으로 보면 1.5배에서 놀더라. 그런데 지금 현재 1배 수준이니까 부담 없다는 쪽으로 보면 된다. 삼성생명도 1.3배, 1.1배다. 이것이 낮다는 것은 아니지만 1배 수준으로 간다고 해도 앞으로 나가야 할 BPS, 주당순자산가치 수준이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에 최근 방어적인 성격을 타고 매수가 많이 들어온다.
이번 1분기 실적의 경우 2010년 4분기가 상당히 높았다. 이때는 사모펀드 환매 매각차익이 반영되면서 높았었고 이것이 이상했던 요인이다. 이번에는 그 부분을 제외하고 봤을 때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뽑아낼 것으로 보여진다.
은행은 조 대표와 큰 차이가 없다. 무난한 선택은 KB이고 프리미엄은 신한이다. 대형화 이슈는 하나금융으로 꼽았다. 지금 선호도를 매긴다면 신한지주를 가장 탑픽으로 본다. 왜냐하면 프리미엄에서 거래되어야 정상인 상황이고 매력도 밸류에이션에 들어가 있다. 대형화 이슈 하나금융 긍정적으로 본다.
증권은 간략하게 보면 등락에 따라 트레이딩 관점 접근이 맞을 것이다. 지금 지수대가 유지된다면 긍정적으로 해석하기 어려울 것이다. 만약 지금 시장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는 1960~1930포인트 사이에서 강한 반등이 스타트를 끊는다면 단기적인 관점, 트레이딩 관점에서 봐야 유리할 것이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조금 더 지켜보자. 전체적으로 수급이 좋아지지 않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도 좋아지지 않고 유럽 사태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아직은 신중한 자세와 6대4. 2000선 이상에서는 비중 축소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겠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싸게 싸려고 노력하지 말자. 마지노선을 1960선 정도로 제시했다. 많이 빠지지 않을 시장이다. 그런데 흔들리고 있다. 1960선 밑에서 많이 사려고 하지 말고 일단 조금 더 주고 사더라도 신중하게 확인하고 매수하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할 것이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은행, 증권, 보험이 금융업종이다. 개인적인 비율을 이야기하면 은행은 시장에 맞춰 갈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증권업종은 시장이 이대로 가면 체감지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다 죽는다. 그리고 보험업종은 지금처럼 시장이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떨어지면 보험업종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내적인 여건을 포함한다고 해도 경기방어적인 성격이 있기 때문에 선방할 수 있다.
일단 은행업종에 대해 분석을 먼저 하겠다. 준비한 첫 번째 자료는 은행업종에 대한 밸류에이션이다. 반도체나 자동차, 에너지 화학의 코스피보다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PBR이 상당히 낮다. 낮다는 매력밖에 없다. 낮다는 전체적인 흐름밖에 없고 ROE도 전체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형태는 아니다. 그저 저평가라는 이야기다. 어제 중국시장과 똑같다. 바닥을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정체된 부분이다.
은행별 경영지표를 보면 이전 지표와 비교해 일부 소폭 상승하는 부분은 있지만 이것도 전체적인 매크로적 경제지표에 따라 상당히 변하는 부분이다. 지금은 확연하게 드러나기에 굉장히 좋아지는 구조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이자 마진이나 무수익여건, 자기자본 비율과 이익률을 나타내는 모든 것이 이전보다는 크게 증가되는 흐름이 아니다. 이런 부분보다는 은행의 지표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지금 흐름에서 본다면 지표가 나타나는 형태처럼 성장이 제한되어 있고 업황이 정체되어 있다는 것이 은행업종의 특징적인 형태다.
매크로 리스크가 아직 잔존하고 있다. 유럽발 리스크부터 시작해 경기에 대한 부분과 가계부채, 부동산이 좀처럼 올라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업종의 전체적인 비율 자체는 중립 정도로 생각한다. 시장을 상회하는 흐름은 아니고 그렇다고 시장을 하회하는 흐름도 아니다.
그 다음 증권업종이다. 증권업종은 굉장히 네거티브하다. 은행업종이 중립적이라면 증권업종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굉장히 부정적인 여건이다. 항상 문제가 브로커리지다. 영업효율성 측면에서 국내의 증권사와 외국계 증권사를 보면 영업효율성 문제 차이가 엄청나게 난다. 이것이 국내증권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핸디캡이다. 많이 낮춘다고 낮췄는데 전체비중 자체가 40%를 넘고 있다. 이것을 해소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아마 지금 시장에서 이상하게 증권업종들이 다 죽는데 희한하게 키움증권만 살아간다.
굉장히 차트가 좋다. 그 이유는 MTS 증가율이 2005년부터 시작해 2011년까지 증가했다. 특히 2010년에서 2011년에 굉장히 많이 증가되고 있다. HTS는 home trading system이고 MTS는 모바일 쪽이다. H7TS에서 굉장히 경쟁력이 있는, 온라인에 강점이 있는 키움증권 역시 MTS로의 전환이 굉장히 빠르다. 환경에 빨리 적응하다 보니 오히려 이런 시장에서는 전체적으로 키움증권만 수익성이 좋아지는 구조로 가고 있다.
소위 브로커리지뿐만 아니라 MTS 증가율을 봤을 때 선수들이라고 이야기한다. 약정을 굉장히 많이 한 선수들도 거의 대다수가 키움증권 HTS를 쓰고 있을 정도로 상당히 시장이 떨어지는 형태에서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는 실질적으로 거의 없다.
마지막 보험업종의 경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익성장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된다. 보험업종은 펀더멘탈을 따지기 전에 방어적인 성격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시장이 하락했을 때 보험업종이 얼마나 선방하는가를 볼 수 있다. 잠시 후 은행업종, 증권업종, 보험업종 전체에서 선두그룹과 후발그룹, 중위권 그룹으로 분류해 종목별로 언급하겠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조 대표와 비슷하다. 기대수익률이 저조하다고 썼다. 결론적으로 보험, 은행, 증권 중 가장 좋아 보이는 것은 보험이다. 보험은 물론 예전보다는 많이 높아졌지만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 금리가 더 이상 떨어지지 않는 쪽으로 가고 있어 금리상승 쪽에 가깝기 때문에 수익개선이 예상된다. 또 가계부채 완화 때문에 최근 약관대출을 0.5%p 인하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은 벌써 시장에 많이 녹아 있다. 증권시장 노출만큼은 투자수익률이 저조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피하기 힘든 요인이다. 조 대표의 언급처럼 시장의 약세 분위기에서 대안주, 방어주 성격에서는 적합한 종목군이다.
최근 기관들은 이런 성향 때문에 매수가 들어왔다. 보험주 탑픽을 나중에 언급하겠다. 은행은 얼마 전 가격상승이 한 번 있었다. 초 저 밸류에이션에서 올라왔다. 그때 우리은행 PBR 배수가 0.3~0.4배였고 KB금융도 0.5배 수준에서 반등이 나왔다. 라인을 정하면 일반 은행들은 PBR 배수가 0.8배 수준에서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인 케이스이고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때문에 약간 프리미엄이 붙는 편이다. 1배 수준에서 형성되면 제대로 된 가격형성이다. 이제까지 PBR 밴드가 그런 쪽에서 움직였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초 저 밸류에이션 구간은 지난 것 같고 기대수익률이 작아지는 구간이다.
증권은 신용규제와 거래대금이 최근 굉장히 저조하다. 이렇게 하다 보면 수익성을 뽑아내기 어려운 상황이고 프라임 브로커리지에 대해 기대감이 있었지만 그것은 한풀 꺾인 상황이다. 랩어카운트 가지고 수익돌풍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것도 최근 주춤하다. 시장이 꺾이는 약세인 분위기에서 증권주는 올라가기 힘들다. 이번에 지수의 반등이 세게 나오는 시점에서 관심을 가지면 모를까 시장이 이 정도로 서있다면 증권주는 불리하다.
차트를 보면서 추가설명을 하겠다. 한 달각 섹터별 수익률을 보면 대표적으로 트로이카 주식이라고 부르는 은행, 증권, 건설이다. 대표적인 유동성 주식들이다. 유동성에 대해 추가적으로 밀고 들어온다고 보기 어렵다. 거래대금이 많이 터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사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대표적인 유동성 주식의 주가가 빠지고 있다. 그러면 낙폭과대한 종목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기대수익률이 낮은 종목군이면 나중에 반등기에서 선두에 서기 어렵다.
상대주가를 비교하면 최근 가장 안 좋게 떨어지고 있던 것은 은행이었다. 보험 많이 올라가는 모습이 있었고 최근 증권도 다시 꺾여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다. 은행은 부실 저축은행과 건설사가 다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타이밍 상으로 다소 불리할 수 있다. 역대로 보면 환율 상승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금 환율밴드가 340원에서 위로 다소 올라서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은행에는 다소 부담스럽다.
거래대금도 불리하기 때문에 증권업지수 강세로 보기 어렵고 업종 대표주 흐름을 보면 종합지수보다 최근 아웃퍼폼을 띠고 있는 것은 보험의 대표주인 삼성생이다. 나머지 삼성증권이나 KB금융 등 증권과 은행의 대표주들은 시장대비 큰 언더포펌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종목별로 양호한 종목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은행업종은 전체 금융업종 중 안 좋다고 보면 되는데 그 중 그래도 만약 들어간다면 선두그룹이 나을 것이다. 1그룹과 2그룹, 3그룹을 분류해놨다. 1그룹이 섹터 내 선두그룹이고 2그룹, 3그룹이 밀리는 것이다. 이것은 추세와 수급을 현재로 포함한 것이다.
추세와 수급을 포함시키면 현재 은행업종 중에서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이 전체적으로 1그룹으로 올라오고 있고 나머지는 대부분 2그룹이나 3그룹이다. 전체적 업종 대표주가 올라오는 장세가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중립 이하로 볼 수 있다. 증권업종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3그룹이 너무 많아 은행업종보다는 굉장히 네거티브하다. 그런데 키움업종만 1그룹으로 들어가 있다. 앞서 언급했듯 시장이 안 좋으면 오프라인 브로커리지보다 온라인 MTS가 굉장히 강점이 있는 키움증권이 선전하는 것이다. 이전도 똑같은 케이스였다.
마지막 보험업종도 보면 최근 LIG자동차보험 실적이 좋았다. 지금 형태에서는 굉장히 차별화가 심했다.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은 똑같은 생보사인데 올해 수익률만 보더라도 완전히 극과 극이다. 메리츠 화제나 현대해상이 1그룹이고 나머지가 2그룹이다. 전체적으로 이렇게 그룹을 분리해 여기에 포커스를 집중하면 좋을 것이다. 전체적인 금융업종은 중립 이하로 보고 있지만 그중에서 종목별로 선별해 나중에 이 섹터가 좋아지면 1등 그룹주를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구분했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보험주부터 보자. 투자매력도가 높은 순서로 보면 동부화재는 전일 종가가 47550원이다. 실적 추정 자료를 솔로몬 투자증권에서 들고 나왔다. 올해 예상되는 수정EPS가 7500원 수준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 밸류에이션 구간으로 따지면 6.5배 수준 정도다. 그런데 이제까지 올라온 EPS 추정치를 보면 2009~2011년을 거치면서 계속 성장했다. 성장률은 수정EPS의 증가율 자체가 괜찮은 20%대 성장률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것이 최근 들어 슬로우됐다. 슬로우 되면서 최근 주가도 큰 폭의 상승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PBR 배수를 보면 과거에 보험업종에서 동부화재 정도 됐으면 1.5배 수준에서 놀았다. 이제까지 경험으로 보면 1.5배에서 놀더라. 그런데 지금 현재 1배 수준이니까 부담 없다는 쪽으로 보면 된다. 삼성생명도 1.3배, 1.1배다. 이것이 낮다는 것은 아니지만 1배 수준으로 간다고 해도 앞으로 나가야 할 BPS, 주당순자산가치 수준이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에 최근 방어적인 성격을 타고 매수가 많이 들어온다.
이번 1분기 실적의 경우 2010년 4분기가 상당히 높았다. 이때는 사모펀드 환매 매각차익이 반영되면서 높았었고 이것이 이상했던 요인이다. 이번에는 그 부분을 제외하고 봤을 때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뽑아낼 것으로 보여진다.
은행은 조 대표와 큰 차이가 없다. 무난한 선택은 KB이고 프리미엄은 신한이다. 대형화 이슈는 하나금융으로 꼽았다. 지금 선호도를 매긴다면 신한지주를 가장 탑픽으로 본다. 왜냐하면 프리미엄에서 거래되어야 정상인 상황이고 매력도 밸류에이션에 들어가 있다. 대형화 이슈 하나금융 긍정적으로 본다.
증권은 간략하게 보면 등락에 따라 트레이딩 관점 접근이 맞을 것이다. 지금 지수대가 유지된다면 긍정적으로 해석하기 어려울 것이다. 만약 지금 시장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는 1960~1930포인트 사이에서 강한 반등이 스타트를 끊는다면 단기적인 관점, 트레이딩 관점에서 봐야 유리할 것이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조금 더 지켜보자. 전체적으로 수급이 좋아지지 않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도 좋아지지 않고 유럽 사태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아직은 신중한 자세와 6대4. 2000선 이상에서는 비중 축소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겠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싸게 싸려고 노력하지 말자. 마지노선을 1960선 정도로 제시했다. 많이 빠지지 않을 시장이다. 그런데 흔들리고 있다. 1960선 밑에서 많이 사려고 하지 말고 일단 조금 더 주고 사더라도 신중하게 확인하고 매수하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