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을 에너지 도시로"

입력 2012-04-26 16:28  

<앵커>

지난 해 여름 대규모 정전사태를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서울시가 에너지 자급률을 높여 전력대란에 대비하겠다고 합니다.

임동진 기잡니다.

<기자>

우리나라 최대 규모 원전인 영광 5호기에서 생산되는 발전량은 연간 79만 TOE.

서울시는 오는 2014년 까지 이의 약 3배에 가까운 200만 TOE를 절감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의 생산을 통해 원전 1기에 해당하는 전력수요를 대체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은 에너지 생산도시가 됩니다.”

서울시는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 10대 핵심 사업을 마련하고 그 첫 번째로 햇빛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건물 옥상과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서울의 전력 자급능력을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또 대규모 비상 정전에도 도시기반시설이 마비되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짓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내조명을 LED로 전면 교체하는 등 기존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오는 2014년부터 도시개발계획 수립 시 온실가스 배출량과 새로 짓는 건물에 에너지 소비 총량을 제한하는 방안도 함께 시행됩니다.

취임 6개월을 맞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에너지 종합대책.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울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박 시장의 행보가 얼마만큼 효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WOWTV-NEWS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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