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로2차 아이파크, 1순위서 최고 5.45대 1 기록

입력 2012-05-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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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로2차 아이파크, 1순위서 최고 5.45대 1 기록

4일, 3순위 청약접수 진행

울산 문수로2차 아이파크가 1․2순위 청약접수에서 최고 5.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평균 1.57대1을 기록했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문수로2차 아이파크 1단지 84㎡B타입의 경우 114세대 모집에 1순위에서만 총 622명이 청약접수를 마쳤다.

문수로2차 아이파크 84㎡의 경우 1,2단지 총 6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또 1단지 101㎡C타입도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총 1085세대 모집에 1․2순위 청약통장만 3일 하루 동안 1,712개가 몰렸다.

주택문화연구소 우용표 소장은 “1순위와 2순위 청약통장은 상대적으로 불입기간이 길고 통장수도 많지 않은 편”이라며 “1,2순위 청약통장이 몰리는 현장은 그만큼 실제 구매의사가 있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는 반증이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1,2순위 청약신청자가 몰린 이유에 대해 업체는 가격경쟁력과 대단지 유명 브랜드 아파트, 우수한 입지여건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 문수로2차 아이파트 분양가는 당초 예상보다 낮아졌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 비교적 새 아파트의 국토부 실거래가격을 살펴보면 대공원 한신휴플러스 전용 84㎡가 올들어 최고 4억300만원 , 대공원 월드메르디앙는 작년 11월에 최고 4억6400만원에 거래됐다. 문수로2차 아이파크 84㎡의 분양가는 4억300만원(기준층)으로 중도금 무이자가 지원되며 계약금 5%분납이다.

분양관계자는 “3일 하루에 1,2순위 청약통장이 무려 1712개나 몰려 놀랐다”며 “보통 3순위 청약접수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4일 3순위 청약결과에 따라는 생각보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수로2차 아이파크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645-5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2층~지상 26층, 13개동, 1085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84㎡ 504세대, 101㎡ 393세대, 110㎡ 68세대, 114㎡ 120세대가 일반에 선보인다. 모델하우스는 롯데백화점 인근에 있고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3일 1․2순위에 이어 4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와 별도로 4순위 청약도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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