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 캠페인

쌍용자동차가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후원하는 ‘호두바이커 캠페인’의 온라인 서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세이프키즈코리아가 주관하고 쌍용자동차가 후원하는 캠페인으로, ‘호두’는 자전거 안전모의 애칭입니다.

쌍용자동차와 세이프키즈 코리아는 지난 3월 업무협약식을 맺고 캠페인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과 후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회사는 캠페인과 관련해 자전거 관련 사망 사고 중 70% 이상이 머리 부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국토해양부가 이를 줄이기 위해 14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했으나 현재 안전모 착용률은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부모와 아이들 모두의 인식 변화와 보호장비 착용 생활화가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인식 변화와 실천 유도를 위해 세이프키즈 홈페이지에서 11월까지 14세 이하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서약을 진행하고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매월 20가족에게 안전모를 비롯한 보호장비를 제공하게 됩니다.

쌍용자동차와 이번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함께 하는 세이프키즈코리아는 1987년 창립해 현재 세계 22개국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는 국제기구 세이프키즈의 한국법인입니다.